10대 땐 가장 흔하게 마주치고, 일 편해보이고, 재미있어보이는 교사라는 직업이 끌려서 사범대 교대가고


20대 교직 발령 이후엔 그냥 나이 차이 많이나는 동생 가르치는 기분이고, 교단에 직접 서게 되어서 일 보람도 느끼고 재미있어서 애들하고 비즈니스 이상으로 친하게 교감함


30대엔 결혼하고 육아 시작하면 이제 슬슬 교사의 가르치는 업무에 의미부여 안 됨. 교사 업무 =평범한 일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님


40대엔 본인 자식도 슬슬 본인이 가르치는 학생들 나이 쯤 되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애들은 알빠노 마인드 장착하고 비즈니스 관계로 바뀜. 20대, 30대때 학생들 대하던 태도 다 사라짐


50대엔 초중고 친구들이나 교사 외 진로로 간 동기들 전부 관리자 업무, 연봉 최소 1~2억 이상 받고 편하게, 남들한테 인정받는 일 하고 있을때 본인은 아직도 교단에서 분필잡고 애들 앞에서 성대 날아가면서 가르치고 학부모 민원 전화 받고 있어서 현타 가장 씨게 옴. 이때 우울증도 많이오고 명퇴도 ㅈㄴ 함


이때 유일한 돌파구가 장학관 전직, 교장 승진임


교사 업무 보람 느끼고 가르치는 일에 대해 의미부여 하는거 그거 진짜 금방 사라지니까 조금이라도 젊을때 교장이나 장학사 준비하라는 우리학교 현직 교감, 부장쌤 어록임


옛날에도 지금처럼 젊은 쌤들은 교장 교감 승진 관심 ㅈ도 없었다고 함. 그러다가 나이 들고서도 ㅈ뺑이치는것 보고 후회 함

이게 몇십년 전부터 내려오던 흔한 교직 레파토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