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준비하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기간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학부생들 보면 이걸 잘 모르더라고


물론 여기 기간제 생활 하는 사람도 많고 현직도 많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 있을 테니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나마 써 봄


우리 지역 기준으로 알려줌

세부적인건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음


기간제는 크게 시간제/전일제/기간제/방과후강사 이렇게 나뉨


1. 시간제 (시급 16,000원)

 - 담당 주간 시수가 일정 미만이면 시간제 계약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 진짜 수업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 수업 없는 시간엔 집 가도 됨

 - 추가 수당(초과, 연구수당 등등) 없음


2. 전일제 (일당 80,000원)

 - 담당 주간 시수가 일정 이상이면 전일제 계약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 수업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업무(담임, 계원 등)를 맡는 경우도 있음

 - 수업이 없더라도 정규 근무시간(16:30)까지는 학교에 있는 것이 원칙

 - 추가 수당(초과, 연구수당 등등) 없음


3. 기간제 (호봉에 맞는 월급. 11호봉 기준 초봉 220정도)

 - 개월 단위 / 학기 단위 / 연 단위 계약을 하게 됨

 - 당연히 업무 맡음. 부장이나 관리직 빼고 다 맡을 수 있음.

 - 명퇴자가 아닌 경우에는 호봉 무제한으로 쌓을 수 있음. 명퇴자는 14호봉 맥시멈.

 - 추가 수당 가능. (초과, 연구, 명절상여금 등등)


4. 방과후강사 (시급 30,000원)

 - 말 그대로 방과후 수업만 담당함

 - 보통 시간제/전일제/기간제 교사 근무 중 포함됨

 - 물론 방과후만 전담하게 되는 경우도 있음.

 - 방과후(보통 하루 2시간)만 하고 퇴근함.

 - 추가 수당 당연히 없음.


이렇게가 크게 나뉘는 4가지 기간제의 유형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건 기간제 혹은 방과후강사..


그 이유로는 

시간제 : 돈이 안 됨. 수업 없으면 집 가도 된다는데 어차피 방과후땜에 또 학교 와야됨. 그럴 바엔 그냥 안 가고 말지.. 근데 수업 없는 시간은 무상노동임.

전일제 : 교무실 찐따가 뭔지 제대로 알 수 있음. 굴러온 돌인데, 그나마도 1~3주 있음 나가니까 자리 겁나 어색함. 그래도 시간제보다는 낫더라

기간제 : ㄹㅇ 교사 코스프레. 어차피 집 가면 퍼지니까 학교에서 초과 만땅 찍으면서 할 거 하고 공부함. 그 대신 현실에 안주하게 됨.

방과후 : 차라리 전일제가 나을 정도의 교무실 찐따. 하루 2시간만 있으니까 누구 볼 일도 없고 수업만 하는데, 애들도 별로 신경 안 씀. 통장으로 힐링함.

이러하기 때문임.


그리고 상술된 4가지 중에서 실업급여 기간 합산 가능한건 기간제 뿐임.

나머지는 전부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하는거라서 실업급여 기간 합산 안됨.

한마디로 1년 내내 전일제 강사로 180일 넘게 일 했어도 고용센터 기준 너는 일 한 게 아님.

실업급여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


그리고 초짜들한테 나름 꿀팁이라면

기간제자리 하게 되면 나이스 아이디 만들어진거로 출판사 교사회원으로 다 가입해라

간혹 출판사별로 기간제는 따로 가입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쌩까고 교사회원으로 가입해라

교사용지도서 엄청 필요한데 그거 구하기 짜증나잖아. 처음 한 번만 인증하면 되니까 웬만하면 다 가입해둬라

그럼 교사용지도서로 고생 할 일은 없음.


여튼 기간제는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음


혹시 잘못된거나 궁금한거 있음 댓글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