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기간제 봉급 관련 글 쓴거 삘받아서 하나 더 씀
중등교사라는 직업에 뜻을 가진 자가 100명이 졸업한다 치면 90명은
백수 상태로 임용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 현실임.
졸업 후 선택지는 크게 3개지
올인하기, 기간제 교사, 대학원 진학.
학비 지원이 된다면 대학원 진학도 나쁘지 않다고 봄.
호봉도 올라가고, 나름 관련 공부도 할 수 있고.
물론 돈에 구애받지 않고 온전히 공부만 하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지
그리고 공부만 하다 보면 막 좀이 쑤시기도 해서 뭔가 하고 싶어짐
이왕 일 하는거 돈도 좀 벌고 싶고 대우도 좀 받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
그렇게 기간제 교사를 시작하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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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간제 인력풀 등록
- 각 도 교육청에서 등록 가능
- 지역마다 등록 방법이 다른데, 크게 세 가지로 나뉨.
1) 기간제 인력풀 등록 시험
2) 기간 내 신청 후 간단한 교육 수료
3)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자에 대한 해당 학교 관리자의 추천
- 보통 전반기/후반기 혹은 연초에 받는 경우가 많으니 잘 알아둘 것
- 졸업예정자도 등록이 가능하다. 기간제 생각이 있으면 꼭 등록하자.
2. 기간제 교사 공채
- 인력풀 등재자들 대상으로 랜덤으로 연락이 감
- 혹은 각 시 교육지원청 혹은 도 교육청 구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
- 다만 여기 올리지 않고 공채하는 경우도 있음.. 학교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
- 인력풀 미등재자가 신청할 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선호하지 않음. 교육청 지침도 그렇고.
3. 1차 전형 (서류제출)
- 서류는 직접 방문, 우편 및 팩스, 이메일 접수 등의 방법으로 받음.
- 최대한 빨리 보내라. 이메일의 경우 용량이 꽉 차서 못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함. 나름 정성평가이기도 하고.
- 서류는 둘 중 하나인데, 단순 자격만 보기도 하지만 여기서 거르기도 함.
- 심하면 서류제출 복장으로 거르기도 한다더라. 정장까지는 오바더라도 깔끔하게 입고 가자.
- 기본적으로 여기서 3배수 이상 뽑음.
- 보통 1~2월에 집중되어 있고, 그 외 수시로 계속 뽑으니 교육청 홈페이지를 항상 예의주시하자.
- 보통 사립이 서류 엄청 요구함. 등본, 초본은 기본이고 고교생기부에 성적증명서 이런거 엄청 요구함.
4. 2차 전형
- 보통은 면접/수업실연이지만, 가끔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음.
- 시험을 보는 경우는 보통 사립인데, 이건 좀 길게 보는 경우라고 카더라
- 면접의 나름 팁이라면.. 최대한 현 교육과정 트렌드에 맞게 대답하는게 중요한 듯. 예를 들면 거꾸로 수업이라든지.
- 당연히 정장 정도는 차려 입고 가야겠지?
5. 결과 발표
- 일반적으로 당일 오후 ~ 다음 날 16:30 이내에 연락이 오게 됨.
- 떨어졌다고 알려주면 참 좋겠지만, 그런 학교 별로 없음. 그냥 연락 안오면 떨어졌다고 생각하셈.
- 만약 붙었다면, 최우선적으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받아두셈. 전날 저녁부터 금식해야함.
- 떨어지더라도 신검은 받아두는게 좋음. 유효기간 1년이라 언제든 쓸 수 있거든.
6. 최종합격자 서류 제출
- 행정실에서 연락 줄거임. 보통 경력증명서, 채용신체검사서 이런거 요구함.
- 다 갖다드리되 되도록이면 3개월 이내 발급한 것으로 갖다드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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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보통 절차임.
그런데 대부분이 3번에서 걸러짐ㅋ 그러니 최대한 많은 곳에 넣는게 좋음.
되면 거기로 이사 간다! 라는 마음으로
나는 2018년도 기간제 원서만 한 80군데 넣었는데 다 광탈함 엌ㅋㅋㅋㅋㅋㅋ
100군데 넘게 넣은 애는 한 군데 됐더라
등기 보내는 값만 십만원 가까이 날아감..
여기서 다 떨어지면 이제 전일제나 시간제를 하게 되는거지. 테크 올린다고 생각하셈.
그렇게 얼굴도장 좀 찍고.. 그러다가 운 좋게 전일제 했던 학교에서 기간제 나면
그래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보다는 일 해 본 사람이 조금이나마 유리하지 않겠어?
나는 작년에 10군데 정도 일 했었는데, 거기서 기간제 1도 안뽑더라 ㅅㅂ
당연히 경력자 우대함. 고등학교는 특히 더 그렇고.
그러다보니 반강제로 중학교 기간제만 돌게 되는 사람들도 있음.
시발 다 경력자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냐!! 라고 하지만
열심히 두드리면 어찌어찌 열리기는 하더라
특히 2학기 기간제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니 경력 시작하기에 좋지
한 번 1년짜리 뚫어두면 그 다음은 그나마 수월하다고 하던데
아직 1년짜리는 개뿔 3개월짜리밖에 못해봐서 모르겠다
특정 과목에 기간제 자리가 편중된것도 있어서 나름 운빨이 필요함
난 국어인데, 진짜 자리가 씨가 말랐다.. 사회, 과학, 체육쪽은 사람이 없어서 못구하는것 같던데
가끔 어른들이 '국어는 그래도 자리가 많지 않나?' 할 때마다 속에서 열불남 ㅎㅎ..
임용 준비하는 수험생들 고생 많은데
임용이든 기간제든 어디든 꼭 붙어서 잘 됐으면 좋겠다
ㅂㅂ
전체사이클 알수가 없었는데 감사해요 꿀정보
초심자가 보기에 일목요연하네 글도 깔끔하게 쓰고 기간제 지원할 때 하나 조건이 있다면 먼거리는 학교에서 안받아주려함. 작년 면접갈 때 40분 거리 걸린다고 하니깐 생각보다 멀다고 말하시는게 시원섭섭한 말투셨음. 물론 붙었지만 나중에 교무부장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다른 지원자들보다 멀었지만 같이 일하는 교과선이 남자를 뽑아달라고 해서 뽑았다고 말씀해주심.
ㄴ 맞아 통근거리 진짜 중요함.. 특히 타 시/도로 넘어가는 경우는 진짜 어려운듯.
글쓴이 국어? 임용합격했음?
ㄴ 국어 맞고 임용 안됨
나도 기간제 구할 때 생각나네. 국어 기간제는 자리 만큼 사람들도 많은 지라 무경력 뚫기 진짜 힘들지... 작성자 말대로 시강 -> 3개월 미만 -> 6개월 -> 1년으로 가는 듯. 근데 확실히 인맥 무시할 수 없는게 어떻게든 들어가서 일 잘해서 관리자 눈에 들면 관리자가 관리자 네트워크 통해서 자리 잘 구해준다, 나도 계속 광탈하다가 급하게 난 자리 들어가서 6개월하고 6개월 연장해 1년 했는데 관리자가 네트워크 통해서 1년 자리 제시함 (올인하려고 안감) 아무튼 참 기간제 구하기 힘들지만 두드리면 구해지니 다들 화이팅이고 그 시간 통해서 경제적 문제 해결하고 다들 임용 꼭 붙었으면 좋겠어 화이팅!
인력풀 등록이라는건 어디서 해? 각 시도교육청 찾아다니며 직접 문의하는거야? 아님 사이트에서 등록?
국어자리가 씨가 말랐다고? 마이너교과고면 한달에 2개도 올라올까말까한데 복에겨웠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