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에 대한 책임감과 학생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가
기본적인 교사로서의 소양이라고 생각함
아무리 무책임한 교사라도
수업 때 애가 버릇없는 행동하면 이름 기억하고 잔소리하잖아

내 자리가 본교무실이라 자주 특별실로 놀러가는데
보건 사서샘들이랑 얘기해보면 (여긴 영양교사는 없음 영양사임)
학교의 온갖 문제학생들 생활지도 자기 일 아니라고 생각함.
직접 "아 생활지도는.. 저랑은 상관없으니까요"라고 하더라..
그냥 그 실에서 나가라고 하면 끝이니까.
유일하게 생활지도에 신경쓰고
학년별 힘든 애들 아는 건 상담교사뿐임

뭐 그나마도 위클 가는거 애들이 아는거 싫어하고...
가장 가까이서 관심갖고 보는 담임이 하는 상담이 더 많지만
아무튼 자해, 자살시도, 가정 내 애정결핍
이런 특이 케이스가 계속 늘어나는데 다 상담이 데려가고 도와줌
우리반 애 하나 자해랑 자살시도 때 도움 많이 받았다

보건도 허약한 애들이나 유전병 이런애들 챙기려면 필요하겠지..
그리고 꾀병부리는 애들도 많이 가서 일정부분 지도가 필요하긴함

근데 사서랑 영양은 도대체가 그 당위성을 모르겠다
청소년기의 추천도서와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위해서인가?..
지도의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옆에서 보면 하는거
책 주문 식재료 주문 이런게 주업무임
그리고 도서관이랑 급식실 이벤트 준비하고..
울학교 영양사와 사서샘은 하는건 똑같은데 한명만 교사네 ㅎ

면접준비만 해도 답나옴
생활지도 머 어케할거냐 수업중에 어떤 상황..동아리...
뭐 이런거 애초에 자기 일이라 생각도 안해봤고
가서도 안할거 아니까 다 제낌
그럼 남는거 없음 교사로서의 가치관을 보려는데
그런 질문을 구체적으로 답할 수 없는게 어케 교사냐?
난 면접에서 비교과용 질문을 따로 만들어준것도 유머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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