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를 가르치고, 교육이라는 것이 너무 좋아서 이 일을 하고자 하지만

진짜 다시 태어나면 역사 안 할 거다.

내 인생 다시 돌이켜보면 최대 실수가 7살 때 처음으로 잡은 책이 역사책이었던게 첫 번째 실수고

거기에 미쳤다는 게 두 번째 실수다. 차라리 그럴 열의로 과학책이나 팔걸.


나라는 뭣도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교육부 장관입네 교육감입네 하며 고교학점제 밀어붙이며

역사 과목은 뒤지라고 벼랑끝으로 몰아대고,

교과가 중심이 되어야 할 학교가

무슨 사서니 영양이니 상담이니 해가며 무슨 어린이집화 되어가고 있고..

586 꼰대새끼들이랑 기성세대, 정치인들 뻘짓 덕분에 애들은 없고,

역사교육전공 교수들은 뭐하는지 하는게 없고..

지들 먹고 살 걱정 없다 이거임???


아니 지들이 최소한 학생들 방패막이는 어느정도 해줘야지.

지들 밥그릇 깨서 남 한술이라도 더먹으라고 퍼주는 건 좀 아니지 않냐..?

지들은 어차피 곧 은퇴할거고 먹고 살 걱정 없다 이거지.

어차피 고생하는 애들 알 바 아니고,

비전 없어서 애들이 역사교육과 안 가든 말든

그래서 후대의 연구자들 X되는 거 지들 상관 아니다 이거잖아.

영양 애들 떼써서 영양 TO챙겨주는 거 보면 느끼는 거 없나??


최소한 밥그릇은 챙겨줘야지. 하루하루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사대생이나 교직, 교대원 등에

임고준비생들이 지들 밥그릇까지 챙기러 시위까지 해야 함?


나라가 사회가 겨우 이정도로 대우해주는데 뭐..

걍 아예 판접든 얼른 열공해서 끝내고 나도 딱 그만큼만 해야지..

참 주저리주저리 답답해서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