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험 붙을지 안붙을지도 모르는데

몸이 아픈 가족의 죽음이 점점 다가오는게 너무 무섭고 내 자신이 한심하다

올해 붙을 수 있을까

올해 붙어도 돌아가신 후 일것같은데

평소에 잘할 수 있었을까? 그럼 달라졌을까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고 하루하루 집에 돌아갈때마다 죽음에 가까워지는 가족을 보고있으면

끝없이 추락하는 무력감에 내 자신이 싫어진다

합격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아직 아무것도 못해드렸는데

시간은 날 기다려주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