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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이다.. 늦은나이에 대학 들어가서 작년에 졸업하고
처음 시험쳤는데 1차 컷 예상외로 높게 나와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음 2차준비도 처음이라 허둥지둥댔지만
나름 열심히 했고… 매일 매일 안정제 먹어가며
최종발표까지 맘 졸이고 있었는데
오늘 결과 보고 와장창 무너지더라
한 3시간동안 멍때리고 앉아있었음
‘다른 일 할까..’ , ‘창업할까’ 이 생각만 존나게 한듯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난 진짜 유치원 교사가 하고 싶더라구
그래서 1년 더 하기로 결심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노량진으로 간다
씨발 다시 공부 시작하려니  모래주머니 차고 일어서는 느낌이지만
별 수 있겠냐 끝까지 가보련다.
결국 내가 선택했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거니까
졸라게 아프지만 다시 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