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은 뭐 그럴수도 있겠다. 거기 정교사들이야 평생 볼 사이고 기간제는 어차피 갈 사람이란 인식이 강할테니.


근데 공립은 그런거 없음. 정교사끼리도 내년이면 만기로 떠날 애들 많고 그런데 뭐.


기간제라고 더 빡센 일 시키는 분위기도 아님. 특히 6개월짜리 기간제는 그 자리 휴직자가 업무분장일에 와서 어떤 업무 맡는지, 그게 타당한지 논의도 하려고 딱 붙어 있더라 ㅋㅋ 2학기부터 자기가 해야하니까.


되려 기간제가 어떤 의미로 더 편할 수도 있음.

부장이나 같은 실 교사를 잘 만나야 하긴 하지만... 임용 준비한다는 티 내면 시간적인 부분은 많이 배려해주려는 분위기.

무슨 대회 나가거나 학생 지도하는건 기간제한테 시킬 생각 안 함.


진짜 전일제 학원 강사처럼 출근해서 수업하고 평가하고 행정업무 좀 하고 시간되면 퇴근 빠빠이 가능.

기간제를 경력단절없이 쭉 할 자신만 있으면 정교사보다 나을 수도 있음.


연금기여금 안내고 퇴직금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나는 정년까지 기간제 쭉 할 수 있다는 보장 해줄테니 기간제 하겠냐고 물으면 선뜻 기간제 하겠다곤 말 안해도 꽤 고민은 해볼듯.



근데 공제회 가입 안되는건 좀 단점. 공제회 대여가 집 사거나 투자할 때 꽤 괜찮거든.


기간제가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면 그건 기간제 본인의 자격지심일 가능성이 큼.

누가 기간제라고 무시하는거 같으면 한 번 잘 살펴봐. 그 인간 모든 교사들한테 그지랄 하고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