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즘 임용갤 들어와서 눈팅도 하고 위로도 받고 그랬던 것 같네
힘내자고 글도 올리고 혼자 스터디 한다고 신세한탄도 하고
결국엔 난 합격을 해서 발령을 받았고 교사의 삶을 살고 있네 어쩌다보니

사람이 참 간사한게 임고생일땐 합격이 그렇게도 간절하더니 교사가 된 후에는 임고생일때가 좋았고 그립고 지금 현실은 너무 싫고 그러더라. 뭐 배부른 소리라고 하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참 간사하다고

혹시라도 지금 시험 망쳐서 2차 준비해야될지 말아야할지 고민한다면 무조건 2차 준비해
떨어지던 말던 이건 나중을 위해서라도 정말 도움되니까
나 이번에 시험삼아 본거라 내년에 정신차리고 할거야
이런 마인드여도 그래도!! 2차 준비 스터디 꾸려서 해
그게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내년에 다 도움돼

그리고, 수업실연은
내가 수업을 주도적으로 끌고가는 수업은 좋은 점수 받지 못해
학생들과 함께 어울러지는 수업이 되는 게 좋아
예를 들어서
질문을 통해서 학생들이 개념의 정의를 이끌어내게 하는 것
실제 상황을 예를 들어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모둠활동일 경우 모둠 구성원의 수준의 맞게 과제 난이도를 조절해주는 것

이런 게 중요하고
지도안에 제시되어 있는 요소들(판서, 팀티칭, 실제사례 제시 등등) 빠짐없이 체크해서 실연 해
형광펜 빨간펜 등등 수업실연하면서 혹시라도 놓칠 것 같으면 튀에 칠해도 돼

면접은
점점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데
1차 점수 안정빵이고 한다면 면접 책에 잇는 내용들 외워서 한다면 평타는 칠거야 평타라하면 2차 전체 85점 이상??(요근래 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은 것 같아 내 주변이 그런가..;;)
당연히 자기 지역 교육 시책들 녹여서 얘기하고

면접이고 수업실연이고 목소리가 너무 떠는 데 어떡하지 걱정하는데 괜찮아
면접관들도 사람인데 그런갑다하고 봐줘
참고로 난 면접때 너무 떨어서 말하다가 30초 가까이 정적흐르고 그랬지만 그래도 점수는 양호하게 나오더라

모두 1차시험 보느라 고생했고
합격자 발표 전까지 실기랑 2차 준비 쉬엄쉬엄 하고
건강관리 잘하고 좋은 결과 있을 거야

어서 나 있는 곳으로 와서 업무 좀 쳐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