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소리 하는 애들 때문에 내 생각을 더 해봄.
일단 원래 수험생은 화장실이나 개인 사유 때문에 시험 도중
시험장을 나가면 다시는 못 들어옴.
이건 당연한거지 컨닝할까봐 그런거니까.
근데 임산부들은 화장실 왔다갔다 하면서 시험 볼 수 있음.
이게 뭐가 문제냐
막말로 옷 안에 컨닝페이퍼 몰래 숨겼다가 화장실 안에서 컨닝하고
다시 시험장 돌아와서 시험 본다한들 잡을수가 없음.
그렇다고 임산부가 화장실을 가려면 벌거벗겨서 컨닝페이퍼 확인을 하겠다 하거나 임산부가 배변할 때 문을 열어서 감독관이 확인하게 할 순 없는거잖아. 이러면 뒤집어질걸?
난 여자가 사회진출을 할 수 있게 많든 요소중 하나가 피임이라 생각함. 임신을 조절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내 삶에 대한 플랜을 짤 수 있게 한거임. 애완동물 데려오면 전부 불임 만드는 이유가 뭐냐
갑자기 임신할까봐 골치아픈거거든 발정 시기에 울고불고 하는거도 문제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임신을 미루는 게 가장 좋음. 임신하면 몸 상태 오락가락 하는데 그 상황에 공부 하는 게 일반인 비해서 배로 힘드니까 애초에 임신을 안 하는 게 좋지만 나는 공부+임신 모두 한 큐에 해결하고 싶다고 해서 임신을 한다면 그 리스크도 본인이 감수하는거임.
즉, 임산부 수험생에게 아무도 임신을 강요하지 않았다는거야.
그 사람이 강간을 당한거도 아니고 본인 배우자와 협의 하에 임신한거고 임신한 상태에서 시험보는 것 까지도 본인의 선택임.
임용갤에서도 올인할지 기간제 하면서 할지 얘기가 항상 나오는데
둘다 리스크는 있지만 그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선택하는 게 성인의 자세라 생각함.
장애인이랑 연관지어서 말하는 인간도 있던데 진짜 솔직하게 장애인 되고싶어서 된 사람이 세상에 어딨냐
선천적, 후천적으로 어쩔 수 없이 장애인이 된 사람들이잖아.
근데 임신은 본인 의지로 한건데 왜 자꾸 동일시 하냐 이거임
임산부석이나 임산부 주차장까지 말하는 애들도 있던데 그건 평소에도 이용하는 편의시설인거고 시험은 1년에 하루 있는건데 이걸 갖고 와서
딴지를 진심으로 건다면 진지하게 임고 포기해라 그정도 지능이면
백년해도 임고 못붙어
저출산 시대에 이해해야한다 이러는 사람도 있던데 애초에 저출산이 임용고시에서 임산부 화장실 안 보내줘서 생긴 현상이냐
집값, 물가, 어릴적부터 과도한 경쟁사회에 내몰림, 취업난 등으로 빚어진거지
진짜 빡대가리들이랑 대화하려니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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