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사립 고등학교에서 1년간 기간제를 하면서 사립 1차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다행히 올해 임용이 어려워 경쟁자가 전부 과락하여 단독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기간제 & 공부를 병행하는 걸 추천드리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초수에 공립컷 -5점이 나와서 임용에서 떨어지고 나니,

주변 어른들께서 모두 올인 재수를 추천하셨습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넉넉치않아

밥벌이를 해야할 것 같아 고등학교 기간제에 지원을 했습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시키는 일이 상당히 많더군요.

매일 아침 교문지도 & 방과후 & 야자감독 & 야자보충수업까지 기간제 처음 하는 저가 느끼기에도

무언가 험난해 보이는 일정이였죠.. (보충 수업 포함 일주일 총 35시수 수업+야근)
그래도 하는만큼 돈이 들어오니 삶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사고싶은 책도 눈치 안보고 맘껏 사고, 놀러도 마음대로 다니고, 좋아하는 게임도 막사고

마음이 편안해지니 하루 1시간 공부하는 임용공부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할 수 있었네요.

스트레스를 안받고, 항상 웃으면서 다녀서 그런지 주변 부장님들 관리자분들도 전부
아들, 딸 나이라고이뻐해주십니다.

가끔 업무하다 스트레스 받을때는 또래 선생님들과  술도 자주마시로 가니 혼자 방에서 공부할때 보다
정신적 치유가 많이되고, 주변에 발 넓은 선생님들께서는 틈틈히 원서 넣을 만한 학교들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다 임용 공고가 뜨고나서,  어떤 학교에 올해 내정자가 없으니 한번 응시를 해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셔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내정자가 없다는 소문이 돌아서 그런지 작년보다 경쟁률이 3배로 늘었고...결국 다른 분들은 전부

과락이여서 혼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1차 임용 점수는 해당 지역 공립보다는 -8점, 그외 지역에는 합격가능한 점수)
기간제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가 기간제와 병행 힘들다.. 올해만 하고 내년부터 올인해라

공부만 하기도 어렵다, 기간제 하면서 공부는 언제할꺼냐?? 등등 이였는데
기간제와 공부 병행하는거 불가능 하지않구요. 솔직히 어렵다고 하는건 의지나약한 사람들의 변명인것 같습니다.

올해 성적이 애매해서 올인, 알바, 기간제중에 고민하는 분이 계시면 차라리 기간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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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으신 분은 고등학교 1년짜리 기간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