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에서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그런 아이가 있었음.
이성적인 생각은 없지만.. 우습게도 어른인 내가 걔한테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노력하게 되더라
인사도 못하고 다른 학교로 가게 됐는데..
내가 간다고 말하면 걔가 울고, 나도 울까봐 ㅋㅋㅋ 말 못함
전임학교 짐이랑 특별실 청소했는데
특별실 정리하면서 울었음..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강의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게 그나마 가꾼 외모로 어느정도 초반에 커버해 주는거 같더라..
교사는 수업과 생활지도가 정말 중요한데.. 가르칠 자격이 없는거 같아
이번달에 살이 5kg 빠짐..
노력하지만 정말 더디게 발전하는거 같기도 하고.. 내일 첫번째 만남인데 걱정된다
그나저나 이전에 근무하던 날 좋아하던 학생한테
정말 고마웠다고 꼭 말하고 싶네.
하아..
나도 어렸을때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이 더 먹어보니 외모가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음
참교사네
난 존나 못생겼는데 교생 가서 오히려 별로 안 중요하단 거 느낌 물론 잘생기면 확실히 더 이득되는 거 있긴한데 걍 사람 착해보여도 애들이 다가와주더라
그건 교생이라 ......
선생되면 또 다르군...
난 존나 못생긴 애랑 단둘이 교생 가서 자존감 달달하게 충전하고옴
넌 애매하게 못생겼나 보네
못생겼는데 어떻게 착해보이노 이기야 ㅋㅋ
교생은 딱봐도 죤나 어리고 대학생같아서 외모상관없이 왠만하면 친근감 느끼면서 다가와준다 대학 졸업후 정교사 발령받고 애들 마주하는거랑은 차원이 틀리지
외모는 교사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현실이다.
외모는 직장 어딜가나 중요한데 아직 미성숙하고 외모에 한창 관심인 학생들한텐 더 영향이 크지.. 이쁘고 잘생긴 교사는 학생들이 먼저 찾아옴
비추보소ㄷㄷㄷㄷㄷ 현실적으로 ㄹㅇ 맞는말임
와꾸 중요해 나도 애들 덕에 더 관리하는 것도 있음
ㄹㅇ임ㅋㅋ 애들이 잘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