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잘하는데 임용시험은 합격할 실력 안 되는 애가
임용 1년준비하고 바로 포기하더니
바로 대치동으로 강사 시작해서
2년만에 평강사 되고
경찰인지 소방공무원 준비하던 친구도
임용 포기하고 1년만에 붙음
임용할 노력이면 다른거 하는게 더 아웃풋 좋다고
임용공부 3년하다 포기한 친구는
수능 1년준비해서(수교과임) 작년에 붙고 올해 수의대 다니고 있고
솔직히 대학수학 대수, 위상, 해석학 등등 10과목 공부할 노력보다 덜했다고 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학생들 실력 많이 낮아진 수능(&인원수도 감소, 대학정원은 그대로)
개꿀이라고 그럼. 애초에 얘는 공부 좀 잘했음
어떤애는 임용공부할 노력으로 코딩했더니 4개월만에
바로 중견기업 다니고 월300후반 받는단다..물론 일은 힘들다고 해
물론 컴퓨터 좀 잘하던 애임
나도 이제 임용 준비하지 말까?ㅠㅠㅠㅠ
솔직히 뉴스들 뜨는거 보면 너무 서럽고, 선생님 대우가 이렇구나.. 회의감도 (아직 교사 되지도 않았는데 ㅋㅋ) 들고
급여도 200초반에 물론 연차 쌓이고 나면 더 받겠지만
그건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인데
민원 내용 보면 너무 암울하더라... 나 솔직히 그런 학부모들 상대할 자신이 없어
중1때 멋진 과학선생님 보고 과학교사 꿈꿔왔는데
내가 실력도 좀 딸려서 힘들고, 붙는다 해도 벌써 앞길이 암울해
교사 안하고 이 노력이면 대기업 한두군데는 붙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마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괴로워
그렇다고 내주제에 대기업 붙긴 붙냐+대기업 붙은애들도 주말없이 하루에 10시간씩 공부는 안했는데 솔직히 가능성 있지않나
등등 별별 생각이 들지
류준열도 체교과 출신이라며?
근데 공부량 보고 이거 할바엔 똑같은 노력으로 다른분야에서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해.
해서 배우로 너무 잘 성공하고, 반면에,
교사는 해봤자 교사인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가르치는거? 과외나 학원알바 했을때 학생들 성적 오르면 넘 뿌듯해
사실 진상 학부모는 과거에 1%였다면 지금은 10%?
그러니까 멀쩡한 부모들이 아직도 대다수인 현실에서도 수업분위기는 진짜 많이 차이 나..
몇년전에 한번은 학부모상담 한적이 있는데 10명중 대부분은 나랑 서로 예의 지키는 대화를 주고받았어
근데 1명 학부모님은 좀 진상이었어.
이 학생은 과학책 맨날 안 가져오고(수학/과학 학원임) 수업때 집중 안하고
지각하고, 시험기간에 보충 째고, 지만 째면 모르겠는데 친구랑 같이 째고 아무튼 문제아였음
그러다가 "물은 어떤 원소로 구성되어있지 홍길동아?" 하고 물어보면
와.,... 중3인데... 곧 고1인데 몰라이걸. "산소랑 수소요!" 라고 답하면 되는데, 이미 3~4번은 알려줬는데
책에도 있고 테스트도 봤었고 숙제도 내줬던 기본중의 기본인데..
안그래도 수학선생님한테 여쭤보니 통분도 제대로 못한다고 하더라고. 이건 진심 나도 충격이었음
그런 아이의 학부모였는데
여행갈건데~ 숙제좀 내주시지 말라고 (<어차피 안해옴)
여행다녀와서 피곤할거에요~ (<원래 평소에도 졸음)
애가 왜 성적이 안 오르죠? (<...ㅋㅋㅋㅋㅋㅋ)
애가 밥 안먹었으니까 쉬는시간 20분 더 주세요(<먹이고 오면 됨)
우리애 밤길 위험하니까 학원 끝나면 가시는길에 같이 와주세요(<남학생인데?)
그리고 기타 잔심부름도 맡기려고 한적 있음. 당연 거절
나를 거쳤던 애들은 과학 40점 맞던애 90점대까지 맞게도 해줬고 진짜 열심히 했음.
암튼 그 물 구성 산소수소 말하면 되는데 딱 그때가 쌓이고 쌓이다 너무 답답해서 소리지르니까
딱 내가 소리지른거만 앞뒤 딱 자르고 학생이 부모한테 얘기해서, 뭐래더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왜 이것도 모르냐며 애들앞에서 무시하고 소리질렀어요.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라는 식으로 했다더라
부원장선생님이 민원 온거 어떻게든 커버 치고
결국 내가 그만두든, 걔가 그만두든 해야하는 상황까지 옴. 사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패스할게
솔직히 원장선생님도 내편을 들어주긴 했고 고맙지만 내가 이젠 싫다고 그만두었음...
지금은 이거보다 더 심하겠지? 간간히 들려오던 소식으로 그 애가 있는 반은 몇달마다 과학쌤 바뀌고 그랬다더라 (난1년반정도 있었음)
아무튼 임용공부 하고 붙을 자신도 없거니와
그냥 유튜브에 요즘 뉴스로 엄청 뜨는데
좀 뭔가 우울하더라. 내가 왕따 당한적도 있지만 이겨내고 우울증 그런거 안 왔는데
지금은 뭔가 좀
여태 키워준 값이라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편지라도 쓰고
엄마한테 받은 용돈, 알바하며 모았던돈 저축한거 있는거 다 드리고 다 내려놓고 싶더라
이런기분 드는거 이상한걸까?
선택은 너가 하는거지 - dc App
좋은글 감사합니다 - dc App
자존감 많이 떨어진거같은데 글삭이나하고 공부나 하자..
구라치지마라 4~5등급받고 들어간애들이 1년만에 9급붙을거같냐 교행도 3년걸릴거다
이건 ㅋㅋ 본인 주변만 생각해서 그럼 ㅋㅋ 여기 있는 모두가 다 너같은 애처럼 지잡대 다니는 건 아님 ㅋㅋ
최소 2차 준비 안 해봤냐? 아니면 어디 지방촌구석 교사하나? 서울경기 국영수, 하다 못해 과탐도 인서울 존나 많다
당연한거지. 취업이 공립임용 하나만 있겠냐? 찐따스러운 책상잽이가 하던 관성 그대로 고딩 7년 보내고 취업이란 걸 하자니 수능의 연장선마냥 절대가치를 부여한 것일 뿐. 길은 다양하다. 단, 전공살려서 취업하겠다는 일종의 배부른 특권 의식만 고집하지않는다면... 고3때 선택한 전공이 꼭 본인한테 맞는 옷이라는 보장은 없다.
20살 이후면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임. 대신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고, 임고 붙을 머리 안되면 빠르게 포기하셈. 붙는 애들은 어차피 뭘해도 붙는다.
차라리 기간제 하면서 설쳐대는 애들보단 소방 순경하는애들이 나은거 같음. 할거면 목숨걸고 올인하는게 맞지. 공부는 어차피 지가 스스로 해야함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맨날 임고생 카페에 들낙거리는 애들보면 답나옴.
현직인데 솔직히 이게맞다ㅋㅋ 나는 초장수생인데 타직장 이직해서 결국붙긴함
니 글 쓴 거 보면 솔직히 도피하고 싶은 걸로밖에 안 보임 니 주변 사람들도 지금은 잘됐으니까 저런 말 하는거지 그때는 죽고 싶었을걸 나도 그랬거든 잘 생각하셈 임용도 전쟁이지만 그 밖의 세상도 전쟁임
잘하는게 있으면 때려치고 내가 무난하고 평범하면 공부해야지
좆박은새끼가 성공한새끼의 10배는된다는게 문제지
소방허쉴?
음.. 저건 잘된케이스고 원래 잘된케이스가 더 회자되는법 임용도 장수생보다 초수생이 더 부각되는것처럼ㅋㅋ 모든건 결과가 증명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