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차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드네...
그냥 나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아...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람을 싫어하는 것 같아...
내가 너무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나한테 주는 호의나 배려를 있는 그대로 못받아드리는 것 같아...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다 믿지 못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정말 친한 친구한테도 그냥 기계 마냥 듣고싶은 말만 해주게 되더라....
결국 누구를 만나도 다 거짓말로 듣기 좋은 말만 해주게 되니, 누구룰 만나도 즐겁지도 않고 귀찮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친구들이 만나자는것도 임용 핑계되면서 거절하고, 2차도 스터디 안하고 혼자하다 보니
사람을 안만난지 거의 1년이 거의 다되어가는거 같네
서론이 좀 길었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교사는 그래서는 안되는거잖아.
면접에서 보면 학생들이랑 래포를 쌓는게 가장 중요하다던데,
과연 학생들에 대한 진심이 없이 래포를 쌓을 수 있을까?
엇나가는 학생들은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도움을 줘야 하는데,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거짓말만 하는 내가 그럴만한 자격이 있을까?
길거리에서 불량한 학생들만 봐도 무섭고 피하고 싶은데,
교사가 되면 그런 학생들한테 기죽지 않고 잘 훈계할 수 있을까?
....
음 그냥 도서관에서 혼자 2차 준비하다가 현타와서 글 적어봤어....ㅋㅋㅋ
교사들 유튜브나 글 읽어보면, 다들 학생들 좋아하고, 대인관계 하는거 다들 좋아하는 성격인것 같은데,
과연 내가 만약 올해 합격한다면(김칫국일 수도 있지만), 바로 3월부터 교사가 되는건데, 과연 내가 그런 자격이 있을까...
이상.... 오늘의 일기였습니당~
결론은 다들 좋은 교사가 될거니까 좀만 더 힘내고,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
날씨 추워지니까 감기 조심하고!! 화이팅!
이런 걱정할 필요 없어 어차피 임용 붙지도 못할 사람같은데 ^^~
아... 이게 정답이네.... 일단 최종 발표나고 생각해도 될 걸, 지금 이런걸 왜 생각하는거지?... 합격하면, 일 해보다가 안맞으면 관둬도 되는거고.... 불합격하면, 그때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서 진로를 결정하면 되는건데... 그냥 2차 준비 하기가 싫어서 이런저런 잡생각이 막 들었나봐...ㅋㅋㅋ 이런 사소한것도 찡찡거릴 친구가 없어서 글 올린건데, 덕분에 베프한테 팩폭당한 느낌이네 ㅋㅋㅋ 고마워!! 일단 힘내서 2차 준비에 다시 집중해볼게!! 너도 마지막까지 같이 화이팅하자! 홧팅!!
글쎄... 그런 고민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너가 교사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 물론 진짜 사람이랑 지내는게 정신적 에너지가 심하게 소모된다고 판단되면 너를 위해서라도 교사는 안하는게 맞긴 하지
ㅠㅠㅠ 이런 이상한 감성글에도 그렇게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ㅠㅠㅠ 우선 윗분말대로 먼저 합격해서 교사를 해보고, 임갤러1님 말대로 너무 에너지가 심하게 소모되서 힘들면 그때 결정을 내려야겠네요 ㅠㅠ 다시 한번 감사하고, 꼭 합격하셔서 그 이로운 마음씨를 널리 퍼트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화이팅해요... 저런 고민들이 사실상 교직에 나가서 해야하는 본질적 고민이니 마음껏 부딪히고 잘 판단해서 좋은 길 가시길 바랍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쪽팔리니까 오늘 밤에 몰래 와서 글삭할게... ㅎㅎㅎ 위에 댓글 달아준 두 분은 진심으로 감사!! 최종발표날 합격하면 다시 글 올릴겡!! 빠빠
너같은애들은 교사보다는 문서랑 씨름하는게 더 적합해보임 회계, 세무, 법무 이쪽 추천 - dc App
만약 이번 임용 떨어지면, 말씀해주신 분야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물론 머리가 좋지는 않아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그럼 좋은 밤 보내세요!!
2차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일단 해 보자 ㅎㅎ 현직 막상 했는데 행복할 수도 있잖아
ㅠㅠㅠ맞습니당....!!! 지금 제가 쓴 글 다시 읽어보니 일단 합격하고 나서 고민해도 되는데, 괜히 밑밥(?)까는 듯한 징징글처럼도 보이네요 ㅋㅋㅜ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끝까지 열심히 해서 어떤지 직접 현직가서 느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밤 보내세요!!!
이미 이런 고민을 했다는게 good
ㅠㅠㅠ 어떻게 보면 그냥 징징거리는 글인데도, 이렇게 좋은 쪽으로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얼른 김칫국 뱉고, 2차 노력해서 합격부터 먼저 하고나서 직접 부딪혀보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결국 돈벌고자 선택하는 직업 중 하나다 너무 큰 사명감 ㄴ
사실 사명감이라기보다, 그 돈 값조차 못할까봐요 ㅠㅠㅜ 어쨌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우선 돈 버는만큼이라도 내 일을 할 수 있게 노력이라도 해본 후에 그 때 다시 고민해보겠습니다...!! 어쨌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좋은 꿈 꾸세요!!
솔직히 사교적이지 않아도 교사할 순 있음 ㅇㅇ 근데 집단 내에서 거의 아싸 수준이고 기술적으로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힘들다 싶으면 교사는 아니야. 어떻게 학부모 상대하고 나이 많은 쌤들 이랑 지낼래
그렇군요 ㅠㅠㅜ 사실 학부모와 관계도 조금 고민이긴 했습니다... 특히 요즘 학폭에서 피해자, 가해자 부모님 사이에 잘못끼어서 고생하시는 교사분들도 많이 있다고 들어서요 ㅠㅠㅜ 어쨌든, 나중에 최합을 하든 못하든 한번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네요....!! 이런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정으로 돌려라
이번에 불합하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ㅠㅠ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사회생활하면 바껴요
222 사회생활 하면 결국 적응해서 바뀜 - dc App
그렇군요...!! ㅋㅋㅋ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그럼 선생님들 말대로 일단 김칫국 마시지말고, 최합하고 나서 교직생활 해보고 나서 찡찡거리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혹시 대학어디야? 나랑 똑같네
저어어기 지방대라서 밝히기는 좀 부끄럽네요 ㅠㅠㅜ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서 선생님은 계속 교직 도전하실건가요?
붙고 아가리
ㅋㅋㅋ 이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뭔 1차 점수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런 자만스러운 글을 썼는지 저도 제가 부끄럽네요 ㅠ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최합하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요즘 현장에 적합한 인재네 - dc App
2차 준비하면서, 학창시절의 저를 진심으로 옳은 방향으로 인도해준 옛 스승님들 생각하며 적은 감성에 빠진 글인데, 이런 부끄러운 글을 그렇게 좋게 해석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ㅋㅋㅋ 한번 열심히 해서 최합 후에, 직접 부딪혀보고 2편 찡찡글(?)은 내년에 마저 적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교사 안맞는거 맞아요. 그런데 교사도 공무원일뿐이거든요. 안맞다는게 적성이 아니라는거지 그냥 일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면 그냥 다닐만하죠.
그리고 어차피.. 인싸니 아싸니 교사 한사람이 애인생을 쉽게 바꿀수도 없고 교사라는 직업이 한계가 많기 때문에 애들한테 끼치는 영향에 대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준법정신 적당히 있는 평범한 사람이면 할 수 있는게 교사
그리고 타인을 믿지 않고 가면 쓰고 호의 그대로 못받아드리는거.. 그건 이상한게 아니라 어른이면 당연한겁니다. 그걸 보통 사회생활이라고 하지 않나요? 요즘 현대인들이 계산적이고 이기적으로 사는게 대부분이고 오히려 그렇게 스스로 반성하시는게 어찌보면 순수? 착하신거죠 상대적으로 애들이랑 만나보고 애들한테도 다른 교사들에게도 깨져보면서 성장하시는거죠. 현장 가보시면 애들한테 욕도 듣고 성희롱도 듣고(남쌤도 마찬가지), 대들고 적반하장이고 수업 안듣고 근데 모든 교사들도 처음부터 잘한거 아니고 다 깨져가면서 배운겁니다.너무 적성에 겁먹지 마시고 일단 붙으세요. 교사도 돈벌려고 하는겁니다.
그 아버지들이 왜 새벽부터 일나가시는데요. 다 자식들 먹여 살려아하니까 다닌거죠. 적성도 따질 수 있을 때 따져야지 먹고 살려면 뭐든 해야 하는 게 인간의 현실입니다. 일단 교사 붙고 나면 그냥 최선을 다해서 적응하시면 됩니다. 교사되고나면 또 엄청 힘든일들이 한두번씩 생겨요. 그리고 신규때 학교 현실 깨닫기 전까지 또 된통 깨지실거고. 근데 그거 붙고 나서 생각할 문제고 그때까서 또 열심히 하시면 되는겁니다. 군대에도 그런 말있습니다. 군인은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거라고 교사도 만들어지는겁니다.
그렇군요.... 좋은 말씀이네요... 저의 부족함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봐주신 점에서 감사하기도 하면서,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되네요 ㅠㅠ 어쨌든, 선생님 말대로 우선 이런 이상한 글 쓸 시간에 2차 공부 열심히 해서 합격한 후에, 현실에 맞춰서 최대한 열심히 적응하면서, 좋은 교사가 되도록 저를 다듬어보겠습니다...!!! 적성이고 뭐고, 일단 해서 부딪히고, 버티고, 깨져보면서 더 성장해나가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지금 다시 읽어보니 학생을 실제로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겁부터 먹고 도망치려는 제 모습이 참으로 부끄러운 글이네요....ㅋㅋㅋ 거기다 최종합격은 커녕 1차 발표도 안난 상황에서 이런 생각이라니...정말 부끄럽습니다... 글 지우려고 들어왔다가, 많은 분들이 댓글로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그냥 냅두고 저만 도망가겠습니다...ㅎㅎ 정말 감사하고, 올해 시험 치르신 모든 선생님들!! 2차까지 조금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모두 화이팅!!!!!!!!!!!!!!!~
난 학생때부터 친구들 때리고 반분위기 공포스럽게하는걸 즐겼고 이 본성은 역시나 교생때도 발휘됨 . 학생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죽일듯이 눈을 쳐다본다거나 등. 교사되면 바로 학폭업무맡고싶네
망상병환자
망상이였으면좋겠다.. 업보제대로받는중ㅎㅎ
1.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2. 모든 것은 네 뜻대로 된다.
오히려 요즘은 글쓴이가 고민하는 요소보다 중요해진게 자기 전공에 대한 지식과 그걸 가르치는 능력임. 그것조차 없으면 교사되도 도태될테니 걍 때려치고
교직몇년하다가 장학사하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