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공이 전문교과고 특성화고 밖에 못감.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올라온 특성화고 까는 글과 댓글 전부 맞는말임.
첨언하자면 특성화고는 애들 문제도 문젠데 사실 애들은 인문계 보다 더 단순하다. 인문계는 지능적으로 교사들을 괴롭힘. 학부모 관심도 아주 커서 일단 좆같이 엮이면 매우 힘들어지지? 그런데 특성화고는 다름. 애들은 거의 대다수가 사랑도 못받고 자라고 한 학급에 절반 이상 정도가 부모 둘 중 하나 이상이 없는 결손가정임. 따라서 조금만 사랑주면 쉽게 믿고 따르고 애초에 지능적으로 교사 괴롭힐만큼 머리 돌아가는 애들이 많지 않음.
특성화고의 진짜 큰 문제는 교직 분위기임. 일단 교사들 수준 자체가 낮음. 학벌 자체가 지방대가 절대 다수고 이들이 만들어가는 질 낮은 학교분위기가 문제임. 음주가무, 수직적인 분위기,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 등등.. 인문계 선생님들에 비해 수준이 아주 낮은 문화들이 산재함. 특히 40대 중반 이상 부터는 그 80년대식 분위기를 아직도 그리워하고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믿는중. 그리고 특성화고 나름대로 교육청에서 받아서 하는 사업들이 있는데 이런것들 때문에 업무가 너무 큰 산이 되버림.
이런 상황이니 교사들간에 예민해짐. 낮은 학벌때문인지 아예 없는 사회경험 때문인진 모르겠으나 병신 같이 나대고 말 가릴줄 모르는 병신새끼들도 너무 많고(걔들은 이걸 외향적 성격이라 자칭하고 다님) 서로 씨발 족발 하면서 싸우는 경우도 많고... 결국 이 피해를 학생들이 고스란히 봄.
니들 특성화고 전문교과 선생들이 강의식 수업할 때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 예전 8090년대 강의식 수업하듯이 칠판만 딱 쓰고 나오는 사람들이 거의 100프로다. 수준이 낮고 뭐 그런게 원인일수도 있지만 애초에 수업방법 개발, 교수학습이나 평가 고민 이딴거보단 서로 어울려서 술마시고, 워크샵 가서 술마시고, 서로 싸우고, 눈치싸움 하고 이런거에 정신 팔려서 학생들을 위한 무언가를 하는 선생들이 거의 없음. 그리고 누군가가 그런 시도를 한다? 눈 밖에 나서 또 옆에서 뒷담 까는 새끼들이 태반임.
이래서 특성화고는 가지 말란거다. 정말 니들이 교사로서 활동하고 싶다면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