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해 시험은 왠만하면 칼채할거임. 이렇게 쉽게 내도 역사 컷이 50점 중반이 넘어가기 힘든 이유가 쉽게 내면 칼채해버리니까 가채보다 점수가 많이 낮아져서 그런듯.


1.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제는 당연 키워드 채점이니 패물폐지부인회니 뭐니를 쓰긴 해야겠지...? 근데 당연히 패물 폐지한 돈이 모금으로 들어갈테니까 그런 뉘앙스로 쓰면 다 맞게 해줄듯. 그냥 두루뭉술하게 패물도 안쓰고 돈 모았다는 식이면 100% 틀릴듯.

2. 송과의 조약 문제는 애초에 그걸 의도하고 낸거임. 특히 송-서하 관계는 틀릴사람 없을텐데 송-요와의 관계는 햇갈렸던 사람 많을거임. 송 진종이 나이가 많아서 형으로 정했다고 함. 애초에 햇갈리라고 내는 문제.

3. 아편 금지 이유는 쓴거 보니까 대략 물채할듯? 뭐 염상의 파산이니 뭐니 결국 귀결점은 조세납부 곤란이나 국외유출로 다 귀결되자나? 그냥 키워드 잘 썼으면 맞게 하는게 좋을듯

4. 쌍십협정 문제는 내가봤을땐 국공내전 시기에 한정해서 구체적 정책을 하나 쓰긴 해야할듯. 나같은 경우 삼삼제 적어서 그어버렸음. 국공내전 시기가 아니라서...

5. 토법고로 운동 생산물 같은 경우는 개인적 생각인데 철강, 강철까지는 맞을듯? 저거 내가 공부 좀 깊게 해봐서 아는데 진짜 초점은 강철이고 실패 이유 자체가 탄소가 많이 섞인 질나쁜 선철만 생산되서임. 철강이 강철, 선철, 연철까지 포함되는 개념이긴 한데 우리가 무슨 포스코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선철이나 연철을 쓰면 완전 오개념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강철이 모범답, 철강이 출제위원이 설정한 답일듯. 만약 강철을 틀리게 한다면 이건 그냥 오채점일듯.

6. "철령위 설치"만 쓰면 당연 오개념. 문제가 되었던 철령위 설치 문제는 고려 이북땅에 설치하려고 했기 때문에 벌어진거임. 실제로 명 홍무제는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요동땅에 철령위를 설치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됨.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철령위는 고려 이북땅에 설치된 철령위고 애초에 설치되지도 않았으니 "통보"에 초점을 맞춰서 서술해야 정답임. 그걸 노리고 문제를 낸듯.

7. 징세 방식 단일화는 저거 말고 적을 내용이 없다고 생각함. 다른거 적을게 있나?


ㄱㄱ 다시 해설강의 올린다고 하는데 결국 컷은 비슷하다고 함. 글면 엄청 바뀐건 없을듯? ㄱㄱ가 예상했던 것보다 칼채할거 같은데 그래봤자 커트에서 -1정도라고 생각함. 만약 한국사를 좀 잘봤다면 타격이 있을수도? 어쨌든 벌어진 결과고 내가 시험장에서 쓰는 답안이나 그 답안이 채점되는 것까지 운이 많이 작용하는 시험임. 일단 1차는 끝났으니 다들 2차 열심히 해라... 아 지도안 쓰기 시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