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스벅원두가 생겨서
언제 로스팅됐는지도 모를 애를 가지고
평소에 다른 원두 가는 분쇄도랑 똑같이 갈아서
오래되고 쓸 것 같아서 86℃ 정도로 드립 내리는데
처음에 뜸 들이려고 물 붓자나여?
근데 얘는 커피빵은 커녕 무슨 싱크홀 꺼지듯이 푹 꺼지길래
첫 물 부터 이건 뭔가 평소와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함.
어쨌든 이게 원두가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가 안 되니까
그냥 에라 모르겠다 반 쯤 푸어 오버 느낌으로 막 내렸는데
어쨌거나 딱 마셨을 때 스벅 아메리카노의 익숙한(?) 그 향이 싸아아악 남.
신기하네여. 어쨌든 유통 과정에서
원두가 맛있을 포인트는 지나도 한 참 지나서 그리고 또 지나서야
소비자에게 커피로 제공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맛 저맛 다 빠지고 종래에 남은 이 맛과 향을 계산해서
로스팅을 하고 유통을 시키는 건지...
평소에 굳이 이곳 커피만 고집해서 많이 마신 것도 아니고
아마 다른 프차 커피도 대체로 이와 비슷한 맛과 향이 났기 때문에
내가 익숙하다고 느끼는 게 아닌가 싶어영
익숙하고 친숙한 맛이 나서 맛있게 느끼는 건지
어쨌든 최소한의 맛있음은 보장하게끔 다 계산됐기 때문에 맛있게 느끼는 건지
커붕이는 혼란에 빠졌다.
스벅이 로수팅을 잘해
나같은 커붕이가 왈가왈부할만큼 허술하진 않아보이네여 ^^
근데 난 걍 커피빵 생기는 신선한 로스팅 원두가 좋아... 스벅 원두는 탄맛이 넘나 강해서
저도 커피빵 생기는게 좋져 ㅋㅋㅋ 적당히 숙성 돼서 딱 알맞게 커피 번같이 생긴 예쁜 커피빵만 생겨도
이미 반 쯤 성공한 기분임
미쿡에서 뭔 블랜드를 사왔는대 다크로스트더라구요? 먹었더니 냅다 쓰고 심지어 매운맛 까지 나던데, 가족들은 다 음? 뭐 괜찮은데? 이래요. 이건 오래 지나도 여전히 비슷한 그냥 쓴맛 만 나더라구요 그렇게 새카맣게 볶아 만들면 걍 그런가보다 싶은게, 복잡한 향미가 첨부터 없어서인듯..
커피 마시면서 느낀게 맛이 전반적으로 평평한 느낌? 뭔가 이상하게 볶은 원두를 신선할 때 마시면 맛이 미쳐날뛰긴 해도 어쨌든 막 입 안에서 이 맛 저 맛이 막 튀는데 얘는 안좋은 향까지도 휘발된 뒤라 정말 끝까지 남을 맛만 남았다 이런 인상을 받았으여
그냥 강한 로스팅 효과인것 같기도하고요..
스벅 막 볶진않아요ㅋㅋ 근데 어쩌다보면 복불복으로 태운것도 있고 풀시티 초반쯤에서 그친것도 있는데, 약하게 볶인걸로 아메 먹어봤는데 진짜 엄청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