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붕이들아 안녕?

뻘글or카페리뷰가 아닌 글쓰는건 믕믕이 이후로 오랜만이네.

사실 이런 글까지 써야되나 싶기도 해서 고민을 좀 했어.
요 며칠간 갤럼들과 '그 분'의 게시글, 답글을 꾸준히 보면서
아무래도 메뉴얼이 있어야 차붕이들 상처를 덜 받을것 같아.
디씨 오래한 놈들은 병먹금이나 철저한 외면을 잘 해버리지만
차믕이라는 주제 특성 상 키배나 선동 등의 인터넷 싸움에
익숙치 않은 유입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휘둘린
케이스가 꽤 있었지. 사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쓴 글이지.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내가 관찰한 '그 분'을 서술할게.

등장시기
그 전부터 유동으로 꾸준히 지켜보고 았었던 것 같긴 한데
이 인격이 뚜렷히 두각을 드러낸 시기는 대충 1주일 전 쯤
학력대란 이후였던 것 같아.
그때 내가 쓴 잠복업자들 저격질이 쩐다라는 글에서
처음으로 LG통피 유동이 동조를 하며 격한 반응이 있었고
커피씬 종사자들을 욕설 섞인 게시글로 비난했었지.
이후로는 고노, 자기 썰 등 여러 가지가 지금까지 있고.

특징
ip를 하도 바꾸고 다중이로 여론을 만드니 닉 지목은 어려워.
하지만 모두 공통적인 의도와 인격만은 느낄 수 있었지.
몇 가지 관찰한 내용들을 작성해볼게.

- 한국 사회, 한국 커피씬에 강한 적개감과 분노.
- 한국 남자는 무적권 쪼잔, 구두쇠, 패배주의에 찌듦.
- ip변환 및 유동닉을 이용한 갤러리 장악 및 여론 주도.
- 싸움을 유도하는 시비조의 욕설과 리플.
- 키배 중 불리할 시'논지에 어긋남!'으로 문맥 차단.
- 머신, 그라인더, 추출 도구, 음료에 대한 지식 있음.
- 스페셜티 커피에서 자주 다루는 가공법이나 품종 언급 X.
- 본인 인성이 지배적, 이기적이라고 타인들도 다 그런줄 앎.
- 신경질적, 자기 자신은 항상 옳은 말을 하고 있다는 신념.

이건 약간 미묘한 특성들
- 호주 커피경력 부심과 인종차별 분노
- 허영심, 서민 개무시(한남 쪼잔에서 유추)
- 본인의 여성성 강조

뭐 대충 요정도이긴 한데 추가적인 특징은 관찰을 더 해보고
집단지성의 힘으로 버전업을 해보자고

대응법
갤럼들중에 이 사람이 던지는 떡밥에 훌쩍 넘어가서
키배를 하고 결국은 병신이 되어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젠더이슈, 갤 분위기 씹창 이런 식으로 ㅜㅜ
이런 갤분위기속에 키배로 인해 마상을 입는 선량한
커챙, 차챙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보자.

우선 가장 먼저 떠오른 대응법
게시글 작성 시 대응법임. 병먹금도 좋긴 한데
난 더 가혹한 방법을 제시하려고 함.
무관심+인격으로 대우를 하지 않는 것임.
어렵겠지만 갤럼들의 협조를 요망하는 부분임.
게시글 작성 시 리플다는 애들도 그냥 다중이로 취급하고
게시글도 신고로 저격해서 삭제해버리면 더 좋겠지.

그리고 두 번째 대응법
리플 키배 시 대응법인데
'그 분'이 작성하는 리플에는 고유의 특성이 있다.
리플로 키배 발생 시 그 특유의 시비조로 불을 붙인뒤
'논지에서 어긋남!' 이런 얄미운 말투로 사람을
빡치게 만드는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음.
닉이 보이면 대꾸를 아예 안하는 것도 좋겠으며
정중하게 문의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부분 감정선을 아주 잘 건드니 티가 확 난다.
그럴 때는 글쓴이가 리플을 삭제해버리는 방법도 있고
화난 사람이 글쓴이가 아니라면 3초까지만 참아보고
어그로를 의심하며 대화를 중단하는 게 좋겠다.

결론
이런 미친 메뉴얼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음ㅋㅋㅋㅋ
사실 '그 분'이 아니더라도 디씨 공용으로 써먹을 수 있는
메뉴얼이기도 해서 나름 인터넷 세계의 도움말이기도 하다.
디씨 인생 13년 경험의 노하우를 때려박아 관찰하고
본 메뉴얼을 작성했으니 추가적인 개정은
'그 분'을 제외한 차붕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음.

※추신
응대 시 욕설, 혐오표현은 좋지 않음. 욕설사유로 게시글이
역으로 저격당할 염려도 있으며 명분을 내어주는 꼴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