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길어질거 같아서 차라리 글로 올려욘. 남들이 보면 어줍잖은 로스팅 경력이긴 한데 그래도 대충 5000배치 정도는 볶아본 경험상 말씀드리는 거에욘.

그 커피배전도를 판단하는게 외부 컬러만 보고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되게 어설픈거거든욘.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커피도 약한불로 길게 볶으면 강한불로 짧게 볶을때보다 속이 잘익거든요. 외부 컬러가 같아도

갈아서 보면 차이가 있어요 색이. 그래서 업체들에선 로스팅 후에 얇게 갈아서 색도계로 찍어보고 측정을 합니다.

그에 대한 대안이라고 할까 팝핀 혹은 크랙 이라고 하는 현상을 가지고 \'아 내가 어느정도 열량을 커피에 가했구나\' 라고 감을 잡아욘.

그리고 실제로 로스팅 할때 들어가는 열량을 측정해본 결과 대부분의 열량이 커피에 있는 수분을 날리는데 사용 된다고

제일 유명한 로스팅기 제조 회사 프로밧 r&d팀 데이터가 있어욘.

1차 팝이라는게 수분이 날아가면서 나오는데 초반에 열을 많이 안가하면 거의 안일어 나기도 해욘.  일부러 그렇게 볶기도 하고욘.

음 그리고 그래프로 그려보면 팝은 밥뚜껑 엎어 놓은 듯한 그래프를 가지고 있는데 기울기는 화력에 따라 달라져욘.

훃이 집에서 그렇게 볶으면 쿨링이 좀 부족하다고 보면 잠열때문에 배전도를 급격히 스톱 시키는게 힘들다고 생각해욘.

그래서 훃이 생각한 포인트보다 약간 빨리 로스팅을 중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1차팝 이후엔 위에서 말했듯이 콩에 수분이 별로없어서 배전이 급격히 진행되욘)

로스팅 타임이 그정도면 내부까지 열전달이 어느정도 되었다고 판단되는데욘, 그래도 직화식이라는 단점때문에 고른 열전달은 힘들었을 거에욘.

잡설이 길었는데 결론은 볶고 다 식으면 콩을 반 쪼개봐욘. 내외부 컬러차이가 극명하면 외부컬러보고 형이 생각한 배전도보다 좀 낮은거에욘.

배전도 올릴려고 그상태에서 더 익히면 외부 타버리니까, 로스팅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야대욘. 뭐 그렇게 해서 나온게 화력조절이고

뜸들이기고 뭐 이런거랍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2차 절정 직전이 20분이 넘어가는 로스팅을 했을때 2차 팝 시작점 정도가 시티 2차팝 시작과 절정

사이에 풀시티 정도 나오더라고욘.

로스팅시 향미는 배전도가 낮을 수록 좋은데, 시티 정도는 되야 맛도 어느정도 밸런스가 잡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욘.


스크롤 압박이 심해서 미안하고 훃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맛있는 거라는거.

솔직히 남들 말 많이 들을거 없고, 로스팅은 강하고 짧게 볶으면 신맛이 약하고 길게 볶으면 쓴맛이 표현이 잘된다는 것만 알고

그냥 자기 포인트 찾아서 많이 볶아보면 장땡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