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뻘글 갤기장 오커만 쓰다가,

그래도 에습센세나 잘알이형 처럼 가끔은 보템이 되는 커창이 되고자,

그나마 이동네선 좀 알것 같은 부분은... 펠드 밖에 없어 한번 글 써야겠다 싶었습니다.


철저히 실사용자로서 겪는 부분이며,

저 이상한 횽아들 처럼 논문따위, 버 구조가 어쩌구 저쩌구는... 해당 사항 없음..



0. 종류


크게 3가지 입니다.

본인쟝 아는바는 펠드2, 에어그라인드는 미니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습 센세 애장품으로 알려짐. 휴대가 엄청 용이하고,

분쇄도도 나름 쓸만하다는. 단 가격은 그리 싸지만은 않습니다. (100유로)


펠드2는 125 유론가 그랬는데, 본인장 달러인줄 알고 신나서 샀다는. 세금에 뭐에 나중에 22만원 결재 되었음.






1. 구매.


보통 펠드가 구매가 사악하다고, 언젠가 3개월 5개월 이라고 하는것을 본적 있는데,

가끔 펠드가 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고를 한번에 풀거나 뭐 그런건데,


http://www.madebyknock.com/




여기서 구매가능. 재고가 있을 경우 거의 2주내 수령 가능합니다.

의외로 재고 풀리는 경우가 종종(자주) 있더라구요.




지금 접속해보니 47미리 버전이 재고가 3개 확인됩니다.

전세계 3개. ㅋㅋ 몇개 만들면 스토어 올리고 이런식임. 미췬넘들 ㅋㅋ

(이런 점이 맘에 듬 ㅋㅋㅋ 차가월ㅋㅋㅋ)




결론. 생각만큼 그렇게 사악 하지는 않다. 재고만 있으면 빠른 배송.. (2...주..) 가능.




(에피소드. 펠드2 구매할 때 결재 메일에 송장번호가 날아옴. 근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조회가 안되는 거임.

본사에 피터쉑 한테 메일 몇번 보냈는데 쌩깜. 전번 없음. 싀벌...

뭐냐 이게 그 배송지옥이냐... 했는데..

우체국에 문의하니 갓체국님 왈 : 송장번호가 하나 빠진것 같아요... 라고.

그래서 나는 가능한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넣어서 A부터 9까지 모든 숫자를 모든 숫자알파벳 사이에 대입해서 조회해 본결과

두개의 결과를 찾았음.


피터쉑 돌대가리 같은게 중간에 하나 빠뜨린거임. 샹놈 답장만 해줬어도...

어쨌든... 영원히 답장은 오지 않았고 어느날 갑자기 펠드는 집앞에 도착.


그와중에 영국에서 한국까지 2주 걸렸는데, 인천에서 우리집까지 1일도 안걸림 ㄷㄷㄷㄷ 칭송하라 갓체국)





2. 버 특성





코니컬버.

익히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균일도가 좀 떨어져서 미분이 좀 많은 편이나 기호에 따라서 컴플렉스 하고 다양한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평도 있고,

그냥 잡맛 폭탄일 수도 있고...

펠드와 다른 그라인더를 충분히 비교 체험해본 사람이 많지 않음.

확실한건 윌파 전동에서 넘어올때 본인장 신세계를 경험했음.




이건 줍줍한 말과 잡식을 섞어서 하는 말인데,

펠드의 경우는 클린한 원두, 즉 콜렉티브나 약배전 쏘쿨 원두를 사용하면

본래의 원두의 클린함과 펠드의 복합적 분쇄도 (적당한 미분)가 콜라보레이션을 일으키며 퐌타스틱한 원두의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함.

특히 본인쟝의 경우 스캇라오 추출이나 V60 보다

칼리타 웨이브처럼 살짝 침출식으로 추출해주는 경우 퐌타스틱한 경험을 종종했었음.



다른 그라인더 경험은 별로 없어서 비교는 힘들고,

왠만한 카페에서 내려주는 커피는 손절하게 됨.

그래서 커피 인생은 펠드 전 펠드 후로 완전히 바뀜.




그리고, 균일도 문제로 인한 미분.

좀 곱게 갈면, 추출후 상단에 미분이 좀 낀다.

그리고 V60인 경우 지나치게 곱게 갈면 하단 추출이 막히는걸 경험한다.


본인장 미분 컨테이너 있으나,

굳이 사용은 안함.





3. 디자인.



<커린이형집. 무단 사용>



리도와 펠드를 가진 커린이형이,

리도가 간지난다고 하니 할말은 없는 데스웅..

간지와 휴대성 만큼은 펠드가 압살이라고 (믿)


무게 약 600g (리도 1킬로 그람)

높이가... 기억에 ㅋㅋ 20cm쯤. (리도 34cm)

바디는 풀메탈, 녹X, 하지만 내부 베어링과 스프링 때문에 물세척은 ㄴㄴ



바디 본체가 일체형으로 중앙에 절대 변형될 수 없는 형태이고,

아래 위로 볼베어링이 2개 위치함.

축 흔들림이 거의 안생길 것 같은 구조 (하지만 모든 재질은 조금씩 손상이 있을 수 밖엔 없음)

컨테이너 세척 가능




그리고 단점.

컨테이너 결합부에 고무링이 있는데, 이게 좀 쓰면 헐거워짐.

인터넷에 규격 고무링을 "지나가던산미충"님이 찾아서 리뷰해줌

4000원 어치 샀는데 평생 쓸꺼 같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no=146061


사랑한다 산미충행자.




그리고 본체 펠드라고 써진 고무.

처음에는 파지하기도 좋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음.

근데 6개월 쓰니 고무가 좀 늘어나서 조금씩 돌아간다.

지금은 괜찮은데 앞으로 더 늘어나면...흠...







4. 분쇄 후 잔량



그라인딩 후 잔여량이 적고,

원두가루 털어내기에 매우 쉬움



다이소 붓으로 대충 털고

분쇄통에 대고 좀 강하게 입으로 후 불면 반대로 거의 다나옴.

컨테이너도 정전기가 거의 없어 붓으로 다 털림.

본인장 보름이상에 한번만 분해 청소 함.


완전분해 했을때 잔여 원두는 아래 정도임.



물론 분쇄하고 붓으로 털고 몇번 불어준뒤 분해해 준 결과.

그냥 좀 뭍어있는 정도.

(상세 분해기는 따로 리뷰 헌다.)




5. 분쇄 속도와 파지


리도 보다 많이 떨어진다.

근데 그건 리도가 빠른거라고 본다.

그라인더 사이즈가 작은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본인장 핸드밀 그라인딩을 좋아하는 편이라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빨리 잘갈리는게 좋은건 맞쥐.


리도를 제외하면 고 라인업에서는 다 고만고만 하지 않을까.


대신 파지가 쉬워서 양손에 들고 쉐킷쉐킷 가능.

쉐킷 해도 축흔들림은 없다. 그냥 원두가 흔들리겠지.




6. 분쇄도 조절


매우 쉽다. 말로는 좀 복잡한데, 위에 원과 밑에 판이 돌아가는 구조.

끝까지 조인 상태를 1로 할때, 한바퀴 돌때마다 1:0 이라고 표기.


즉 한바퀴 돌고 7에가면 1:7 or 1.7로 표기한다.



20g 기준으로,

에쏘 추천 : 1:7~10

하리오 V60 : 2:8

웨이브 : 2:12~3:10


이정도면 3분 전에 추출 종료.



분쇄후에는 몇바퀴 더 돌려 풀어주면, 버랑 상대버 간격이 커져서

붙은 원두 찌꺼기가 대충 다 털린다.

빙빙 돌려주면 됨.

아날로그라 단계적 미세 조절 다 가능하지만 뭐 그런게 중요할까.



7. 잡소리

그라인더 결과는 리도가 좋은 것 같다. 추측..

다시 돌아간다면 리도를 사서 집에 두고, 에어그라인드를 사서 휴대하고 싶다.

휴대와 성능을 하나로 모두 원한다면 펠드2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디자인은 니가 보는 것 보다 더 간지난다.

솔직히 코만이는... 그냥 보기엔... 문양도 그렇고 유치해 보임.

그냥 유광블랙의 간지가 난 좋다. 개취존중 해피커믕.






글이 날아갈까봐 무서워서 완전 분해는 2부로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