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놓고 이제야 마시네.


피치 코카콜라 마시고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ㅋㅋ



인스턴트 커피 0.08%


왜 이런 혼종 메뉴가 나오나 했는데 다른 나라에선 인지도가 좀 있나봐?




콜라랑 맛이 어떻게 다른가 해서 비교해서 마셔볼까 해서 꺼냈는데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확연히 달라서 ㅋㅋㅋ


콜라의 레몬 라임의 시트러스한 뉘양스가 빠지고 흑설탕 태운 곡물향 빵부스러기 같은 향이 올라와.


청량감을 죽인 대신 묵직한 느낌이 생기는데 약간 맥콜과도 비슷한 느낌이 있어.



그런데 가볍고 톡 쏘는 느낌과 달달한 맛 때문에 콜라를 좋아하는건데 이렇게 만들면 굳이 콜라를 마셔야 하나란 의문이 들어.


청량함이 사라지는게 너무 크다. ㅠ



마시다보면 이상한게 탄산은 이게 더 적게 느껴지거든, 그런데 이게 마시다보면 마시기 더 부담스러워.


뭔가 뻑뻑하고 마시기 싫어지는 맛. 이게 커피 때문인가 싶었는데 성분표보다가 보니 0 칼로리 -_-


제로 코크 변형이구나. 어쩐지 맛이 달달한데도 왜케 드라이하게 느끼나했네. 사람의 몸은 이렇게 솔직합니다.


모어 칼로리, 모어 딜리셔스는 진리인듯 ㅋㅋㅋㅋㅋㅋ




그럼 진짜 커피를 넣어보면 어떨가 싶어서 미리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별 의미없는 실험이 되겠군. ㅠㅠ


16그램 투입 32그램 추출. 아 그런데 소숫점까지 보이니까 싫다. 실수한것 같자너 ㅋㅋㅋ



커피+레몬+에스프레소면 될 줄 알았는데 써!!!!!!!!!!


이건 아니다 싶어서 설탕시럽 2큰술을 넣으니 대충 맛의 밸런스가 잡히네.


콜라에 설탕이라니..... 어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마실만하다.


커피 콜라랑 비슷한 면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커피맛이 강하고 콜라는 단맛만 내는 정도.


그래서 시트러스함을 더 뽑아내고자 레몬을 넣어봤지만 저걸론 부족하고 레몬을 살짝 짜서 넣으니까 대충 원하는 맛이랑 비슷하게 나왔어.


그런데 이건 콜라가 별로 하는 역활이 없는데? 뒷맛에 약간 복잡함을 더할 뿐이지 카페 라 샤워에 가깝더라고.




이건 사진이 왜 이 모양인지... ㅠㅠ


콜라 3캔 마시느라 힘들었다.




커피콜라는 더 사마실 생각은 없고 이건 생각나면 다시 한번 만들어 볼 듯.





앗! 그러고보니 커피 코카콜라+럼 마셔본다는게 깜빡했다.


근데 제로 코크는 칵테일용으로 쓰니 맛이 떨어져서 넘어가는 걸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