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어온 남사 에티 콩들 조금씩 사서 볶아봤다.


아직 게뎁은 못볶았고 


벤사 네츄럴, 자반토, 스머프(올드크롭) 이렇게 볶았다 

개인적인 느낌은

1. 자반토

굉장히 여성스럽다. 향이 나는 이런 향이야!!! 라고 소리를 지르기 보다, 장미향 같은 향으로 시작을 해서 

늬앙스를 상당히 길게 빼준다 그리고 자두향과 딸기향의 복합적인 향 그리고 이후 다시 장미향이 은은하게 입안을 맴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커피다. 그리고 클린컵으로 떨어진다.


로스팅 포인트는 180도 투입, 210도 배출, 9분정도, DPR 10프로 정도 였다. 


2. 벤사

여기 겔에서 커핑 결과를 올려줘서 보고 샀던 콩이다.

결론은, 정말 오랜만에 멋진 콩이다. 아주 개인적인 느낌은 메사알타 무산소를 마셨을 때 내가 느낀것은 

일반 포도쥬스가 아니라 건강원 포도즙맛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다. 

이 벤사의 느낌은 메사알타의 무산소처리 이전의 느낌이 이렇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이건 내 소설이니 믿거나 말거나다.

그만큼 포도 농축액 느낌 정말 강하다. 특히 청포도 농축된 느낌과 그리고 단맛이 아주 멋지다. 

그리고 입안에서 몇가지 늬앙스가 느껴지는데 처음 마우스필에서 포도향이 너무 강해서 뒤에 에프터가 조금 묻히는 느낌이 있다.

벤사는 내가 벤사다 임마!! 하는 느낌이 아주 강하다. 위에 자반토는 상당히 여성스럽다고 보면 벤사는 재미있는 예능인 느낌이다. 역시 내 소설이다 

무튼, 멋진 콩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매일 마시기엔 쉽게 질릴수 있다는 생각은 들더라. 


로스팅 포인트는 위에 자반토와 거의 동일한데 투입온도가 175도로 투입을 했다. 드라잉 시간을 조금 더 주고 싶었다. 



3. 스머프 


이름에서 오는 이 귀여움은 생두 보면 이해가 된다.


보릿쌀만한 크기의 생두가 아주 귀엽다.


로스팅은 212도 정도에 배출을 했다. 


내가 가진 로스팅기는 195도 선에서 크랙이 보통 온다. 


212도면 1차크랙 절정을 조금 지난 수준이다. 


느낌은, 컵노트와 조금 다른데 컵노트는 첫번째가 블루베리인데, 내가 볶은 콩의 첫 느낌은 졸인 설탕 즉, 달고나의 단맛이 치고 들어오더라

이후에 복합적인 블랙티 같은 티라이크한 향들이 올라오고 그 중에 블루베리 같은 검은 과일의 향이 지나가더라.


결국 단맛이 상당히 좋게 오고 이후 복합적인 향들이 온다. 역시나 클린하게 떨어지고


에쏘로, 라떼로, 드립으로 범용으로 다 잘어울리는 콩이더라


데일리로 마셔도 질리지 않는 그런 느낌이고. 



4. 후기를 마치며, 


개인적으로 나무사이로 생두가 가격이 비싼편이라 선호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들여온 콩들 그리고 약간의 편견때문에 사지 않았던 스머프의 경우 내 편견이 완전히 삐꾸였다는 사실을 알게한다. 


나머지 콩들도 조금씩 사볼 생각이다.


추천 바란다. 


뭐 안해줘도 알아서 사긴 할텐데 도움이 될듯하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