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면 늙어보이려나



07-08년도였나
한창 된장녀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고
점심은 분식집의 싸구려 김밥으로 때우면서 커피는 밥값과 맞먹는 스타벅스 커피를 사먹는다는 여자들을 비난하며 까던 그 때 당시 풍조가 생각남. ㅇㅇ

물론 전 고딩 때 경기도 중소도시 지금은 스타벅스 들어온 거 같은데 저 때는 스타벅스는 서울에나 가야 있는 곳이라
예전에 친구랑 홍대 놀러 갈 때 가서 카페모카 사먹은 기억이 나네요.

그 때도 뭐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어서 맨날 사먹는데 정작 술값에 더 많은 돈을 쓰는 사람에게 비싼 커피 사먹는다고 개까였다더라 하는 투덜거리는 경우도 은근히 많이 봤었고요.

ㅇㅇ

근데 솔직히 스타벅스 통신사 할인이랑 자사 카드 쓰면
숏사이즈 시켜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서 먹을 수 있고 가격도 할인 받을 수 있는데다가
정작 스페셜티 커피라던가 좀더 비싼 컵 오브 엑설런스나 게이샤랑 비교하면 스타벅스 커피는 싸게 느껴지던데요

그리고 미국은 더 쌈..
5-6년 전엔 아메리카노를 2달러 중반 가격에 먹을 수 있었고 (지금은 더 오름ㅋ 인플레이션 ㅗ)

프라푸치노나 바닐라라떼 같은 것도 한국하고 비교했을 때도 넘나 싸서
특히 미국 처음 왔을 땐 맨날 카라멜 마끼야도 사서 쪽쪽 빨며 영어 배워 어학연수 클라스 다녔던 기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