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잉 추출에서 Swirling 행위가 적극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미분의 페이퍼 필터 퇴적 양상이 추출 유속에 영향을 미친다는 경험들이 많이 회자됩니다.

스캇 라오가 먼저 썼다고 라오스핀이라고 하는데 사실 스월링이나 하단부 태핑이나 예전부터 하리오를 쓰시는 분들은 커피 베드에 고인 물을 줄이기 위해서 하던 방법이라 굳이 라오 스핀이라는 말을 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한데요. 


여튼 얼마전에도 디시에서도 질문하셨던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물이 담긴 상태에서 스월링을 실시하면 가벼운 입자들은 부유하는 동시에 원심력으로 인해 필터 외벽에 달라 붙습니다. 스월링을 하면 사진에서 처럼 전체 수위가 외벽쪽으로 쏠려 높아지고 스월링이 멈추면 다시 중력으로 인해 정수위를 유지합니다. 


이 과정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미분들은 필터 상단부에 점착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걸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추출시에 흔히 볼 수 있긴한데 사실 얼마나 빨리 추출이 될지 또 얼마나 많이 추출에 기여할지는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여튼 저는 v60를 잘 사용하진 않지만 머잖아 이 부분에 대한 측정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아마 그림을 보시면 대충 현상에 대한 답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과연 정말 그럴지 그렇다면 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조만간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