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가기 전에 좀 맛있는데 가고 싶어서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곳 들어감

아메리카노 일단 시켰는데 톡 쏘는 산미가 좀 아쉽긴 하지만 맛있었고, 브루잉 먹고 싶어서 핸드드립! 푸어오버! 했는데 못알아들어서 구글링으로 пуровер 라고 찾아서 보여주니까 ㅇㅋ하더라. 저게 러시아어로 푸어오버인듯

원두 고르라는데 죄다 러시아말로 쓰여있어서 그냥 에티오피아! 하니까 ㅇㅋ하고 주전자 물채우는데, 물 다 채우고 다시 오더니 내추럴? 워시드? 또 물어봐서 내추럴 달라고 함. 근데 내가 차린이라 그러는데 내추럴 워시드 차이좀 알려주라. 공정 차이는 알겠는데 맛 차이를 모르겠음.

나와서 먹어보니까 존맛임. 청사과향에 맛도 좋고. 떫을락말락하는데 떫은 경계는 안넘어가더라. 여기 체인인 것 같은데 러시아 갈 일 있으면 가보셈. 가격도 한화로 3천원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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