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차믕이들.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지난 타바론 티 리뷰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준 것에 대해 아주 감사하게 생각해!
타바론이 좋다는 평은 많이 들어봤겠지만 가격이 높고 대중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
그래서 오늘은 타바론은 잠시 쉬고 너무나도 많이 알려진 대중적인 티 브랜드 아마드(Ahamad)에 대해 알아볼텐데, 오늘은 아마드의 티 중에서도 '얼그레이'와
'믹스드 시트러스'에 대해 리뷰해볼거야!
입문자들에게 사랑받는 아마드 티(Ahamad tea)는 맨 처음 Hussia afshar라는 사람이 1951년 이란에서 창립한 것으로, 인도에서 이란으로 차를 수입하였고 카스피 해 근처의 Gilan 지방에서 운영해오다가 1979년 이란혁명의 여파로 1986년 영국에 이전해 공장과 회사를 세운 곳이야. 아마드는 오직 티만을 제조하는 브랜드로 영국의 차 블랜딩 노하우를 익혀 차의 본질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차 본래의 향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찻잎을 원산지에서 건조하지 않고 저장 상태로 가져와 가공부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해. 비슷한 급이라고 생각하는 트와이닝에 비하면 역사는 짧지만 가격이나 대중성의 부분에서는 여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출저 아마드 공홈)
자 일단 본격적인 티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이번에 리뷰할 아마드의 얼그레이에 대해 살펴보면 스리랑카 산 홍차엽 99%에 천연베르가못향 1%가 블랜딩 되어
있어. 지난 타바론의 얼그레이 리저브는 베르가못 향이 4%나 블랜딩 되어 있는데, 이걸 보면 왜 타바론의 얼그레이 리저브에서 베르가못 향이 굉장히 강하게
나는지 알 수 있겠지?
다음으로 믹스드 시트러스는 애플, 로즈힙, 히비스커스, 오렌지필(오렌지 껍질), 블랙베리잎, 천연레몬향, 구연산, 천연오렌지향, 천현레몬향, 레몬필이 들어가 있네! 과일의 껍질을 넣으면 향은 얻을 수 있지만 과일껍질 특유의 떫은 맛이 있기 마련이지. 그래서 과일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향이 많이 첨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향만 9%가 넘게 들어갔어.
자 얼그레이를 우려볼까?
나는 티백을 95도의 물 250ml로 2분동안 우렸어.
일단 타바론의 얼그레이보다는 밝은 색의 갈색이야.
생각보다 향은 세지 않아. 티를 직접 맡을 때는 향이 세지 않지만, 찻물을 마시면 처음부터 얼그레이 향이 무겁게 들어오는 편이야.
전체적으로 얼그레이의 향이 혀를 감는데 우린 시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끝맛은 살짝 쓴 편이야. 이건 과일 껍질의 떫다가 아니고 '쓴 맛'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아. 향은 처음이 강하고 끝으로 갈수록 향이 빠지는 편인데, 타바론은 찻잔에서 향이 강하게 남는다면 아마드는 향이 거의 없어.
특히 타바론 얼그레이 리저브에 비교해볼 때 베르가못 오일이 블랜딩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베르가못의 향은 거의 못느끼는 수준인 것 같아. 전체적으로 얼그레이의 향에 충실한 편이고, 그래서 얼그레이 티를베이스로 한 밀크티에는 가격이나 향의 가성비로 보았을 때 어느 정도는 사용할만 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아마드의 얼그레이에 대한 나의 총평은
향 : 3/5 점 (내 기준 얼그레이 향이 너무 약한 것 같아. 베르가못은 거의 못 느끼겠다. 찻잔에는 거의 안느껴진다고 보면 될 것 같고.)
맛 : 3/5 점 (굉장히 짧은 시간으로 우렸음에도 나타나는 쓴 맛이 거슬리는 편.)
색 : 4/5 점 (여타 얼그레이 계열 티의 갈색.)
주의사항 : 2분 우렸음에도 이 정도의 쓴 맛이 느껴진다면 그 이상 우리면 쓴 맛이 많이 날거야.
자 이번에는 믹스드 시트러스야.
티백에서는 과일의 향보다는 말린 잎의 향이 나는 편이야.
나는 믹스드 시트러스를 90도의 물 250ml로 티백을 3분간 우렸어!
아 색이 정말 예쁘다!
사진이 생각보다 어둡게 나왔는데 분홍색? 라티자니에르의 자몽티보다는 어두운, 붉은 장미를 우렸을 때 나오는 색이야.
색은 굉장히 빨리 나오는 것 같아.
향 부분은 이름에서부터 예상할 수 있듯이 시트러스 계열이 느껴지는데,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오렌지의 향이고 끝이로 갈수록 레몬향이 느껴져.
향이 없어진다기보다는 오렌지서부터 레몬으로 쭉 이어지는 느낌이야. 오렌지향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신 맛이 느껴질텐데 이건 히비스커스의 신 맛인 것 같아.
음 이게 오렌지를 씹었을 때의 상큼하게 신 맛이 아니라 시트룰린을 단일 성분으로 먹었을 때의 그 신맛이라서 살짝 움찔할 수 있어.
그 뒤를 바로 이어서 신맛과 함께 약간의 단 맛이 느껴지는데, 사과 중에서 홍옥이라는 사과를 껍질 째 먹었을 때 이런 느낌일 것 같아. 믹스드 시트러스의 40% 이상이 애플이니까 이 차에서 느껴지는 단 맛은 애플에서 나오는 거겠지? 특히 단 맛은 차를 우린 티백을 빨았을 때 확실하게 느껴지는 편이야.
내가 이 티백으로 레시피를 만든다면 이 티백을 우린 물에 레몬청이나 블루베리 청을 넣고 섞어서 얼음을 넣고 시원하게 만들 것 같아. 유리잔에 들어갔을 때 밝은 핑크색이 되면서 색이 아주 예쁘게 나오는데 히비스커스의 신 맛이 혀를 적절히 자극해주는 피로회복이 될만한 음료가 나올 것 같아.
그래서 아마드의 믹스드 시트러스에 대한 나의 총평은
향 : 5/5 점 (오렌지와 레몬향이 기분좋게 난다.)
맛 : 4/5 점 (히비스커스의 신맛이 생각보다 센 편. 오렌지와 레몬의 껍질에서 나오는 떫은 맛도 조금 느껴진다.)
색 : 5/5 점 (다른 음료로 활용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색. 아이스 음료와 잘 어울릴 것 같아.)
특이사항 : 과일의 상큼하게 신 맛과는 다른 히비스커스 특유의 신 맛.
오늘 내 리뷰는 여기까지야!
아까 밀크티에 대해 잠깐 이야기 했는데, 나라면 아마드 얼그레이로는 밀크티를 만들지는 않을 것 같아. 생각보다 얼그레이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거든.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오로지 내 생각이니까 다른 차믕이들의 생각을 말해줘! 자 그럼 다음에 보자구!
개인적으루 아마드 티는 사이다 냉침이 젤 마싯었어요 . 그 딸기향 나는 거...!스트로베리히비스커스 던가
믹스드 베리즈 앤 히비스커스? 내일 마셔봅니다!
아래꺼에 밀크티해서마시면 시러스트한향때문에 요거트마시는느낌날거같음
형 우리집 누렁이도 그건 싫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보 ㅊㅊ
아마드 홍차들 여름에 아이스티 처럼 시원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괜찮음. 특유의 쓴맛은 어쩔수 없지만 차갑게 먹으면 잘 안느껴져서 ㅎㅎ;
맞아요 맞아요 거기에 오렌지청 섞어먹으면 맛있오요!
클로리스에서 차마시고 나면 티백을 줘서 아마드티 믹스드 시트러스도 베리즈앤히비스커스도 먹어봤었는데.. 이렇게 알고 마시면 달랐겠다! 아마드 같은 차믕이 대중픽 올라오는거 따라 샘플러라도 사봐야겠어 ㅋㅋㅋ 오늘 글도 정보추!
정보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