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커피랩에서 마신 커피가 차같은 느낌은 있는데

연하질 않더라고.

그래서 브루 레이셔를 물어봤는데 역시나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더라.

그러면 굵게 갈아서 그란가 싶어서 다음 커피 주실 때

분쇄 상태를 봤는데 오히려 훨씬 가늘더라고.

그래서 물어봤더니 내 조절 범위보다 훨씬 가늘게더라.

후지로열과 페이마가 분쇄설정이 같지는 않겠지만...

집에서 1.5로 갈아보니 어우 버 맞닿는 소리가 나서 그대로

쓰진 못 하겠지만 어튼 평소보다 다이얼을 4칸 정도는 당겼더니

듁스의 떪은 맛이 사라지네.

굵게 갈았을 때는 떪은 느낌이 많이 완화된 정도라면

이건 아예 사라지네.

대신 마시고 나서 입이 건조해지고 혀가 아린건 더 심한듯.

차 같은 느낌도 아니고.. 대신 진하고 묵직한데 잡미는 없어.

콩이 좋아서 그런건가?

물 조건도 사실 어제 들보 물 답신메일 보고 아이시스로 바꾼 것도

영향을 준거 같기만...

지금 마시는 중인데 커피 추출 결과물이 너무 달라진거 놀라워서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커피라고 하긴 그렇지만 재밌러

이래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고 바꿔보고 하는걸 그만 둘 수가 없어


듁스 얼른 다마시고 들보 버번 먹어야지. ㅋ



브라우니 연성!

뻘되기 직전만큼 가늘게가 아니라 뻘만큼 가늘게!

니체로 하면 한 40정도 하면 되려나?

예전엔 이 정도 분쇄도에서 왔다갔다 썼었는데 언젠가 다이얼

한번 크게 돌린 뒤론 다시 영점 잡기 귀찮아서 50이하로 안 내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