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우리 가게가 진상이 많긴 했는데 결정적으로 사람에 대해 못 믿고 성악설 신봉주의자 계기가 된게, 알바다.

매일 들락 날락하던 고객이, 아는 사람 자식이 군 전역해서 집에서 쓰레기 처럼 놀고 있다고...혹시 알바로 써줄 수 없냐고 그러는데, 이미 알바는 있었고 더 누군가가 일하게 되면 잉여 인력임.

단칼에 거절했는데, 그럼 돈 안줘도 되니 기술이라도 좀...배우게 안되겠냐고 했는데 그것도 맘에 안들었지만 쨌든  받아줌.

첨엔 뭐 할줄 아는거 ㅈ도 없어서 걍 메뉴나 좀 가르치고 라떼아트 하트나 알려주고 돌려보낼 생각함. 대신 설거지 및 테이블만 좀 치우라고....우유랑 원두는 계속 지원 할테니...
그렇게 합의하고 한 한달 일했는데, 걍 기존 월급에서 80퍼센트 줬음. 애새끼도 돈 필요했을거고...

근데 문제는 이새끼가 노동청에 신고 ㅋㅋㅋㅋㅋㅋ
ㅅㅂ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만, 기존 월급보다 합의금이 더나갔고, 월급도 급여 통장으로 준게 아니라 현찰로 줘서 증거가 안남아 크리 떴었다. 그때 한참 비트코인 1차 떡상전이었는데 그거 합의 땜에 비트코인 다 팔아버림. 한달뒤에 랜섬웨어로 가격 존나 뛰는데 그 새끼 길가다가 보이면 죽일라고 했었다.

그러고선 진짜 인간에 대해 혐오가 너무 심해져서
바로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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