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나 컵에 입이 닿아서 나는게 아니지라... 텀블러 주댕이는 플라스틱으로 되어도 쇠맛ㅋㅋㅋㅋ 그렇게 큰 차이는 못느끼겠지만서도.
뿌기(leesb238)2011-03-25 00:07
어느 예민한 횽아는 종이컵에 담으면 종이맛 납니다! 라고 해주셨음. 혀가 좀 무서움.
뿌기(leesb238)2011-03-25 00:07
ㄴ스댕맛은 못느끼는데 종이맛은 느끼는듯... 화학약품 처리 같은거 강하면 종종 느껴 지더라고요
마매무(akaoan)2011-03-25 00:09
아 그래요? 난 텀블러 뚜껑 닫고 안 마셔서... 그거 찔끔찔끔 나오고 얼마나 뜨거운지 몰라서 무서움 ㅎㅎ 맨날 열고 마셔요. 종이컵에 담으면 종이맛 나는 건 맞고. 근데 종이맛이야 목질 성분은 물에 좀 쉽게 우려나오는 거 같으니까(종이맛 난다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그렇다고 치는데 스뎅은 물에 쉽게 우려나오진 않을 거 같은데 드립하는 시간 동안만 접촉하고 있어도 맛이 녹아나오나 해서...
이켐(waterdragon)2011-03-25 00:09
그죠 그죠? 나도 스뎅맛 느끼기보다 종이맛 느끼는 게 더 역치가 낮다 그래야 되나 그런 거 같애요
어제 좀 일찍 잤더니^^; 저도 사실 띠아모 스뎅 구입하기 전에 살짝 염려했던 부분인데요. 구입 후 플라스틱,도자기,스뎅으로 번갈아가며 드립해 마셔보니 별 차이 못느끼겠더라고요. 혹시나해서 스뎅 드리퍼의 추출구만 필터로 막고 드리퍼 안쪽은 필터 없이 그냥 원두만 넣고도 드립해봤는데 역시나 큰 차이 없었고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부분같아요.^^; 드리퍼 혹은 필터의 재질에 따른 맛 차이보다는 커피 마시기 전에 뭘 먹었느냐에 따른 맛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전--;
예가(210.115)2011-03-25 09:17
오옷 후기 ㄳㄳ 횽아도 실험정신 투철하네요 ㅋㅋㅋㅋ
이켐(waterdragon)2011-03-25 10:10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이라서요ㅎ. 재질별로 비교해가며 드립해보니 사실 드립 초보 입장에선 플라스틱으로 내렸을때가 맛이 가장 안정적이긴 해요.
예가(210.115)2011-03-25 10:23
헐... 레알? 어떻게 다른데요? 재질 특유의 성질(데워야 한다든가, 잘 깨진다든가 등등)로만 구분되고 같은 유형 드리퍼라면 맛에는 차이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다름요?! 횽아 글구 띠아모 스뎅드리퍼랑 하리오 드리퍼(횽아꺼가 유리였던가요?)랑 비교하면 어때요?
이켐(waterdragon)2011-03-25 11:15
정확히 말하면 재질에 따른 맛의 차이라기 보다는. 초보드립의 입장에서 도자기 스뎅은 아무래도 뜸들일때 안이 안보이다보니 균일하게 뜸들이기가 어려운 반면, 플라스틱은 내부가 보이기때문에 뜸들이기에 성공할 확률이 높으니 맛이 아무래도 좀 안정적이지 않나 싶어요.
예가(210.115)2011-03-25 11:20
또 하나. 대부분의 분들은 경험상 터득하셨겠지만 저같은 초보 혹은 드립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자면. 드립퍼 구입하실때 가격차이 얼마 안난다고 삼사인용 구입하지 마시고 자신의 용량에 맞게 구입하시는게 올바른 선택인거 같아요. 저도 제일 처음에 삼사인용 드리퍼에 10~15g의 원두를 넣고 드립을 하다보니 무지 어렵더라고요. 반면 같은 양의 원두를 일이인용 드리퍼에 넣고 내리니 물줄기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물줄기 내리기도 좀 더 수월하고 원두가 쌓이는 높이도 높아지니 물->원두->서버로 바로 낙하한다는 느낌보다는 뜸들이기는 단계도 좀 더 쉬워졌고요.^^;
예가(210.115)2011-03-25 11:25
?! 뜸들이기가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난 시작을 도자기로 해서 뜸들이는 건 그냥 위에 올라오는 거 보고 잘 됐다 안 됐다만 판단하고 나중에 다 내리고서 맛보고서야 알고 그랬는데. 유리 드리퍼 쓰면서도 \"유리나 플라스틱은 내부의 물줄기가 잘 보이기 때문에 드립이 좀더 쉽습니다.\"라고 말한 색히들 누구야 나와! 라고 생각했는데... 한마디로 난 드리퍼가 투명해도 물줄기 안 보이던데?! 횽이 말하는 뜸들이기의 실패와 성공은 무엇을 기준한 건가효?
이켐(waterdragon)2011-03-25 11:45
ㄴ 드리퍼가 투명하면 리브쪽에 닿는 필터를 통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잘 적셔졌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도자기는 그냥 감으로 뜸들이기 물 붙고 서버로 떨어지는 커피방울을 통해 짐작을 했는데, 투명한 드리퍼를 쓰니 물내리고 나서 어디까지 물이 내려왔는지 확인 할 수 있어 뜸들이기 물량을 나름 조절할 수 있고요. 그리고 칼리타의 경우 추출구가 3개라 물줄기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떨어지는 추출구쪽에 물줄기를 좀 더 굻게 내려보기도 하고요^^; (이 부분은 필터를 잘못접어서 생길수도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예가(210.115)2011-03-25 11:52
나는 그 필터가 젖는 속도도... 물이 커피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을 땐 멀쩡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확! 젖어서 전혀 감이 안 오던디... 뜸들이는 물의 양은 그래서 걍... 감으로... 아 말로만 들어선 잘 모르겠다. 이따 해 봐야지. 와 그럼 횽은 계속 허리 숙이고 드립하고 있겠네요.
이켐(waterdragon)2011-03-25 12:14
ㄴ ㅋㅋ 매일 저녁 식사 후 한바탕 난리를 피운 다음에야 끝나요--; 테이블에 온갖 드립용품들 다 올려놓고 드립하는 저를 어머니께서 보시곤 조용히 한말씀 하시더라고요 \"집 앞 커피숍에 니가 하는 방식으로 커피 내려주는데 있더라. 거기 가서 한잔 마시고와--;\" 누구보다 제 성격을 잘 아시기때문에 걱정되시나봐요. 전 뭐 하나 시작하면 제 맘에 들때까지 죽어라 파는 성격이라--;
예가(210.115)2011-03-25 12:30
아 지금 밥 먹고 막 해보고 왔는데욤 난 잘 못 맞추겠어ㅠㅠ 필터가 중간 부분만 젖어서 물 좀 더 주면 어느새 뚝뚝뚝뚝 떨어지고 있고...ㅠㅠ 이런 맛이 나는 게 뜸이 잘못 들어서인지 물줄기가 너무 가늘어서인지 분쇄가 너무 잘아서인지 온도가 높은 건지 아무 것도 모르겠다 갑자기 대혼란 카오스 아노미 프랙탈[?]
이켐(waterdragon)2011-03-25 13:37
저도 드립하다보니까 정답을 정해놓고(사실 다양한 방법이 있어 정답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거기에 맞춰가려고 하다보면 은근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놓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만 적용해가며 연습/비교 해 보려고요. 예를 들면 물빠짐이 빠른 하리오 드리퍼 쓸때는 평소보다 원두를 좀 가늘게 갈고, 칼리타 쓸때는 하리오보단 좀 더 굻게 라던지(근데 핸드밀의 특성상 일정하게 원두 가는것 또한 상당한 스트레스--ㅣ). 전 그냥 뜸들이기를 최대한 신중히 하고 1~2차 추출만 해 물타먹는 식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그도 못마실(?) 정도면 각설탕 2개!--;.
예가(210.115)2011-03-25 13:46
이게 드립으로 실험을 해 봐도 변수 통제가 내맘대로 안 돼서 결과에 확신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ㅠㅠ 근데요 횽 저두 그런 생각 했거든요 하리오는 물빠짐이 빠르니까 분쇄를 가늘게 시티 이하 로스팅은 물 온도를 좀 뜨겁게 이런 식으로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이러면 어차피 다 상쇄해버리는 거 아닌가 원두와 드리퍼 특성을 살리는 드립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또 내 머리 속은 혼돈 파괴 망가...
텀블러나 컵에 입이 닿아서 나는게 아니지라... 텀블러 주댕이는 플라스틱으로 되어도 쇠맛ㅋㅋㅋㅋ 그렇게 큰 차이는 못느끼겠지만서도.
어느 예민한 횽아는 종이컵에 담으면 종이맛 납니다! 라고 해주셨음. 혀가 좀 무서움.
ㄴ스댕맛은 못느끼는데 종이맛은 느끼는듯... 화학약품 처리 같은거 강하면 종종 느껴 지더라고요
아 그래요? 난 텀블러 뚜껑 닫고 안 마셔서... 그거 찔끔찔끔 나오고 얼마나 뜨거운지 몰라서 무서움 ㅎㅎ 맨날 열고 마셔요. 종이컵에 담으면 종이맛 나는 건 맞고. 근데 종이맛이야 목질 성분은 물에 좀 쉽게 우려나오는 거 같으니까(종이맛 난다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그렇다고 치는데 스뎅은 물에 쉽게 우려나오진 않을 거 같은데 드립하는 시간 동안만 접촉하고 있어도 맛이 녹아나오나 해서...
그죠 그죠? 나도 스뎅맛 느끼기보다 종이맛 느끼는 게 더 역치가 낮다 그래야 되나 그런 거 같애요
아님 스뎅 퀄리티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 자세히는 모르지만 니켈의 함량이라든지 열처리의 강도라든지...
열처리는 표면경화 처리인데 혓바닥으로 측정가능하면 그거슨 능력자 그런횽 있으면 소개시켜줘 경도계도 비싼데...
어제 좀 일찍 잤더니^^; 저도 사실 띠아모 스뎅 구입하기 전에 살짝 염려했던 부분인데요. 구입 후 플라스틱,도자기,스뎅으로 번갈아가며 드립해 마셔보니 별 차이 못느끼겠더라고요. 혹시나해서 스뎅 드리퍼의 추출구만 필터로 막고 드리퍼 안쪽은 필터 없이 그냥 원두만 넣고도 드립해봤는데 역시나 큰 차이 없었고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부분같아요.^^; 드리퍼 혹은 필터의 재질에 따른 맛 차이보다는 커피 마시기 전에 뭘 먹었느냐에 따른 맛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전--;
오옷 후기 ㄳㄳ 횽아도 실험정신 투철하네요 ㅋㅋㅋㅋ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이라서요ㅎ. 재질별로 비교해가며 드립해보니 사실 드립 초보 입장에선 플라스틱으로 내렸을때가 맛이 가장 안정적이긴 해요.
헐... 레알? 어떻게 다른데요? 재질 특유의 성질(데워야 한다든가, 잘 깨진다든가 등등)로만 구분되고 같은 유형 드리퍼라면 맛에는 차이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다름요?! 횽아 글구 띠아모 스뎅드리퍼랑 하리오 드리퍼(횽아꺼가 유리였던가요?)랑 비교하면 어때요?
정확히 말하면 재질에 따른 맛의 차이라기 보다는. 초보드립의 입장에서 도자기 스뎅은 아무래도 뜸들일때 안이 안보이다보니 균일하게 뜸들이기가 어려운 반면, 플라스틱은 내부가 보이기때문에 뜸들이기에 성공할 확률이 높으니 맛이 아무래도 좀 안정적이지 않나 싶어요.
또 하나. 대부분의 분들은 경험상 터득하셨겠지만 저같은 초보 혹은 드립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자면. 드립퍼 구입하실때 가격차이 얼마 안난다고 삼사인용 구입하지 마시고 자신의 용량에 맞게 구입하시는게 올바른 선택인거 같아요. 저도 제일 처음에 삼사인용 드리퍼에 10~15g의 원두를 넣고 드립을 하다보니 무지 어렵더라고요. 반면 같은 양의 원두를 일이인용 드리퍼에 넣고 내리니 물줄기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물줄기 내리기도 좀 더 수월하고 원두가 쌓이는 높이도 높아지니 물->원두->서버로 바로 낙하한다는 느낌보다는 뜸들이기는 단계도 좀 더 쉬워졌고요.^^;
?! 뜸들이기가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난 시작을 도자기로 해서 뜸들이는 건 그냥 위에 올라오는 거 보고 잘 됐다 안 됐다만 판단하고 나중에 다 내리고서 맛보고서야 알고 그랬는데. 유리 드리퍼 쓰면서도 \"유리나 플라스틱은 내부의 물줄기가 잘 보이기 때문에 드립이 좀더 쉽습니다.\"라고 말한 색히들 누구야 나와! 라고 생각했는데... 한마디로 난 드리퍼가 투명해도 물줄기 안 보이던데?! 횽이 말하는 뜸들이기의 실패와 성공은 무엇을 기준한 건가효?
ㄴ 드리퍼가 투명하면 리브쪽에 닿는 필터를 통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잘 적셔졌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도자기는 그냥 감으로 뜸들이기 물 붙고 서버로 떨어지는 커피방울을 통해 짐작을 했는데, 투명한 드리퍼를 쓰니 물내리고 나서 어디까지 물이 내려왔는지 확인 할 수 있어 뜸들이기 물량을 나름 조절할 수 있고요. 그리고 칼리타의 경우 추출구가 3개라 물줄기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떨어지는 추출구쪽에 물줄기를 좀 더 굻게 내려보기도 하고요^^; (이 부분은 필터를 잘못접어서 생길수도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나는 그 필터가 젖는 속도도... 물이 커피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을 땐 멀쩡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확! 젖어서 전혀 감이 안 오던디... 뜸들이는 물의 양은 그래서 걍... 감으로... 아 말로만 들어선 잘 모르겠다. 이따 해 봐야지. 와 그럼 횽은 계속 허리 숙이고 드립하고 있겠네요.
ㄴ ㅋㅋ 매일 저녁 식사 후 한바탕 난리를 피운 다음에야 끝나요--; 테이블에 온갖 드립용품들 다 올려놓고 드립하는 저를 어머니께서 보시곤 조용히 한말씀 하시더라고요 \"집 앞 커피숍에 니가 하는 방식으로 커피 내려주는데 있더라. 거기 가서 한잔 마시고와--;\" 누구보다 제 성격을 잘 아시기때문에 걱정되시나봐요. 전 뭐 하나 시작하면 제 맘에 들때까지 죽어라 파는 성격이라--;
아 지금 밥 먹고 막 해보고 왔는데욤 난 잘 못 맞추겠어ㅠㅠ 필터가 중간 부분만 젖어서 물 좀 더 주면 어느새 뚝뚝뚝뚝 떨어지고 있고...ㅠㅠ 이런 맛이 나는 게 뜸이 잘못 들어서인지 물줄기가 너무 가늘어서인지 분쇄가 너무 잘아서인지 온도가 높은 건지 아무 것도 모르겠다 갑자기 대혼란 카오스 아노미 프랙탈[?]
저도 드립하다보니까 정답을 정해놓고(사실 다양한 방법이 있어 정답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거기에 맞춰가려고 하다보면 은근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놓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만 적용해가며 연습/비교 해 보려고요. 예를 들면 물빠짐이 빠른 하리오 드리퍼 쓸때는 평소보다 원두를 좀 가늘게 갈고, 칼리타 쓸때는 하리오보단 좀 더 굻게 라던지(근데 핸드밀의 특성상 일정하게 원두 가는것 또한 상당한 스트레스--ㅣ). 전 그냥 뜸들이기를 최대한 신중히 하고 1~2차 추출만 해 물타먹는 식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그도 못마실(?) 정도면 각설탕 2개!--;.
이게 드립으로 실험을 해 봐도 변수 통제가 내맘대로 안 돼서 결과에 확신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ㅠㅠ 근데요 횽 저두 그런 생각 했거든요 하리오는 물빠짐이 빠르니까 분쇄를 가늘게 시티 이하 로스팅은 물 온도를 좀 뜨겁게 이런 식으로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이러면 어차피 다 상쇄해버리는 거 아닌가 원두와 드리퍼 특성을 살리는 드립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또 내 머리 속은 혼돈 파괴 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