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페에서 저렴하게 한정판매한다하여 덥썩 물어버린 싸이폰..
역시 그 명성만큼이나 예뻐요 (하.하앍..!)
드립에 비해 약한 바디감과 맛임에도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 혹해버린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예뻐서... (핡;;)
여튼 요 싸이폰으로 커피를 내려보기로 해요.
커피는 브라질 산토스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적당히 블렌드.
2인분으로 적당한 20g을 그럭저럭한 크기로 분쇄하여 담아봤어요
플라스크에 2인분만큼의 뜨거운물을 붓고..
동봉되는 알코올램프도 있지만,
역시 관리의 귀찮음과 위험성으로 걍 가스렌지 위에서 하기로 해요
(어. 어이... 더 위험하쟎!!;;;;)
뽀골뽀골~하면서 아랫부분은 진공상태로 변하고 커피는 관을 따라 쪼롭~ 올라가는데
그 모습이 참 신기하다능요 ㅎ_ㅎ
이때 커피를 막대기로 마구마구 휘저어줍니다
이제 가스렌지를 끄고 조심조심 거치대 위로..
하단 플라스크는 진공상태이니만큼 자그마한 충격에 폭발할 수 있으니 주의 (....)
기압이 내려가면서 관을타고 내려오면서 추출되는 커피..
요 모습때문에 싸이폰을 이용한다는 분들이 많죠!
저만치 호수 한가운데 서식중인 네쓰오의 괴물(...응?)
다 모였습니다~
색깔 참 고웁기도 하네요 >ㅂ<~
윗쪽은 이미 가뭄...
~
2인분량 300㎖
호가든 전용잔에 딱 맞다능요
진하지는 않지만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는 싸이폰 커피,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드셔보시라능~ >3<
(젓다가 뭘 건드렸는지 미분이 흘러내렸지만 그 묻은 미분의 모냥이 이뻐서 한컷..)
사이폰 관리가 힘들다는 거 빼면 진짜 괜찮은거 같아요 ㅇㅅㅇ 매력잇음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하나도 안부러워 ㅠㅠ
헉 가스렌지;; 위험하지 않음? 그냥 얌전히 알콜램프를 씁니다
저렇게 작은 건 하나 있음 좋겠당.. 근데 놓을 데가 없네.. 그냥 두면 포풍먼지..
커피가 너무 맑다? 싶더니 너무 굵은듯 드립용보다 조금 굵게 갈아보아용ㅋ
싸이폰 자체엔 그리 끌리지 않는데 하리오 로고 박힌 둥근 비이커랑 받침대는 갖고 싶은--; 받침대+비이커+드리퍼 조합으로 사용해도 그럴듯 할거같아서ㅎㅎ 사진보니 또 \'살까...\' 싶네요 큭
그리고 가스렌지 조심해영. 화력이 너무 강한탓도 있고, (물을 붓고나서 플라스크 겉의 물기를 닦는 이유가, 돋보기 효과로 빛이 모여서 유리를 아작낸다는 이야기가..) 무엇보다 무서운건 삼발이 쇠. 쇠. 쇠!!! 횽이 잠깐만 어이쿠 했다간 플라스크는 안녕. 그럼 사이폰도 안녕.
그래서 냔중에 알콜 좀 사다 써보려고요 ㅠㅠ
조금더 가늘게 분쇄하고 미분은 차거름망으로 미리 제거해서 쓰면좋을듯....
화구가 작은 가스렌지있으면 괜찮을텐데....보통 화구 3~4개 달린건 요즘 사이즈가 다 달러....찻주전자용 화구는 엄청작다는
오 레알 이쁘당
하나 두면 확실히 모양이 나긴나겠엉 ㅋㅋㅋㅋ
한 두세번 해보면 귀찮아서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