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오횽의 \"커피하면 떠오르는 것?\" 을 보고
 갑자기 첫사랑과 마지막 사랑이 떠올라서 싸 봄.

 첫사랑이었던 애가 자판기 믹스커피를 참 좋아했어. 
 그때 나에게 커피는 탄냄비 씻은 물 맛으로 인식되어 있을때라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냥 가끔 같이 마셔주는 정도 였음.
 지금도 자판기보면 그 애가 생각나곤 해.

 마지막 사랑은 그 사람이 핸드드립 커피에 갑자기 흥미를 느끼길래
 필요한 용품을 풀셋으로 맞춰서 선물 해줬었어. (전기포트까지;;)
 며칠 뒤 커피 맛을 보여주겠다며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데,
 참 내맛네맛도 아니었지만, \"좋네^^\" 해줬다능. 
 그리고 다시 며칠 뒤, 헤어졌어. 

 달고, 쓰고, 그렇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