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카페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긔;; 패스해도 무방

본가가 꽃집이라서 (화원이라는 말이 좀더 어울리능) 지금 가게보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오면 많이 오는거라 가격도 잘 모른단말여
근데 짜증나는 손님들이..

#1 이빨까는 손님
그냥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가격대 물어봄. 가격대를 말해주면 다른데에선 얼만데 여기엔 얼마에 파네,
이건 뭐 상했네 어쨋네 하면서 자꾸 얼토당토 없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자꾸 깍아댐.
심지어 내가 선심써서 좀 비싼거 사셨으니까 서비스 드릴께여 하고 막 물받침이랑 영양제랑 챙겨줬는데
정작 마지막엔 지가 맘대로 오천원빼고 현금주고 내뺌
아 샹X
그래서 다음부턴 다른데선 얼만데 여기선 얼마네, 저쩌네 하면
\"아 그럼 거기가서 사세요\"

#2 둘러보는 손님
뭐 딱히 사러 온건 아님. 구경하러 왔음. 그런데 자꾸 빡치게 함;;
내가 위에도 썼듯이 가격을 잘 몰라. 게다가 작은 소품(작은 화분에 든 식물들.)은 가격대도 은근히 많단말이야.
이천원 삼천원. 게다가 꽃 가격은 다 천차만별이고.
그런데 와서 이건 얼마에요? 해서 아 물어볼게요 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얼마에요 그러면
말도없이 그럼 이건 얼마에요? 아 시밤. 다시 물어봐서 알려주면
아 그럼 저건 얼마에요? 뿌드득. 다시 물어봐서 알려주면
아 그럼 꽃은 얼마에요? 다른데선 얼마하던데. 슬슬 #1의 성질도 나옴.
꽃 이거저거 해서 오천원치만 싸주세요. 장미는 한 이천원 가던데, 드립
샹 그럼 몇송이를 싸달라는겨.
아옥 빡쳐서 \"제가 가격을 몰라서 팔수가 없네요\" 드립

사실 이건 가격대 모르는 내 잘못이 크다..........


커피팔면서 느낀 빡치는 손님은 되도않는 지식으로 까는 손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직접적으로 뭐라하는건 아닌데, 뭐 학원이라도 다니능가 이야기를 하는데
뭐 어디 카페를 갔는데 거기 오빠가 스팀을 치는데 스팀소리를 들으면 딱 아는데 내가 아는거랑 스팀이 다르네 어쩌네
학원에서 배우면 정석대로 배우는데 정석대로 하네 안하네
카푸치노를 만드는데 라떼랑 구분이 가네 안가네
아 니가 쳐 만들어라 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