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쇄도 풀어도 미분감 안없어졌다고 하셔서,
저도 실제로 미분양 제본적은 없고, 
그라인딩결과물 육안으로 보고, 배드보고, 미분이 꽤 있다고 했기에
이 기회에 일부 포인트만 해봤습니다.

원두는 모두 같은 배치의, 일일이 사이즈 튀는것과 결점두 제거한
에티오피아 코체레 데보 풀리워시드를 사용했습니다. (중약배)
사진 넘겨도 되게 뒤에 결과 정리했습니다.

먼저 어제 한 50단

오늘한 55단

60단

65단

70단

50단: 15g 중 2.9g 미분 (19.3%)
55단: 15g 중 2.1g 미분 (14%)
60단: 15g 중 1.7g 미분 (11%)
65단: 15.1g 중 1.4g 미분 (9.3%)
70단: 15g 중 1.4g 미분 (9.3%)
그리고 궁금할까봐 50/60/70의 그라인딩 사이즈 입니다.

대강 50은 에어로프레스, 70은 하리오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그리 큰 차이가 아닌(니체 5단이 핸드밀 한칸 이하 수준차이)5단차이로도 저렇게 미분 비율이 확 바뀌는데, 
니체 미분이 많이생기고, 풀어도 미분감이 같았다고 하셨던것르로 보아서는 미분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받으시는건 알지만 
너무 섣부르게 니체를 까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추가적으로 기계에 충격이 가해져서 생긴 문제보다는
처음엔 클린했는데 어느순간 브루잉타임이 늘고, 미분감에 생겼다는것으로 추정되는건 
1:생수를 쓴것이 아니라면, 물이 바뀌었을 가능성
2:원두 해동or디게싱 등의 차이
3: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개인의 맛에 대한 역치가 바뀌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3번의 경우엔, 저도 몸살오기 몇일 전에 플로럴한 커피가 꽉 막힌듯한 이상한 밋밋함을 느낀 적이 있어서 의심해보는거고요.

아무튼 빨리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