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보면 원두 관련 질문이나 그라인더 질문이 많이 있어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전 일단 눈뜨면 그라인더 뭐 살까 하는 정신나간 사람이라 이점 이해 바랍니다. ㅋㅋㅋ
바쁘신 분들은 맨 아래 글만 봐주세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그라인더는 이름 있는것만 보면 (핸드그라인더는 생략하겠습니다)
ditting kr804 대략 9년인가 8년전에 구매해서 아직도 사용중
그당시에는 ek43 나오기 전에라 알바한 돈으로 거의 300넘게 주고 샀었다.
2년전에 날부터 안쪽 고무 패킹 전원버튼부터 대락 60만원 주고 싹다 부품 교체 후 친구집에 빌려줬다가
근래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집근처 사장님 카페에 드립 그라인더가 없어서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사실 이정도만 사도 드립할 때 전혀 문제없고 고장 안나고 그라인더 날값도 합리적이고 아주좋은 기계.!!
군대 제대하고 라마르조꼬 스트라다를 구매 후 에소 그라인더가 한대 필요했다.
ek43 구형! (모터나 이런것은 다 같은데 버튼이 구형이다)
조건은 잔량이 적고 여러가지 원두를 자주자주 내려도 원두 교체하는데 문제가 없는것.
사실 3년전에는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그라인더가 ek43뿐이였다.
중고로 300정도에 극상의 컨디션을 가진 ek얻어옴!!
2년정도 쓰다보니 버튼이 굉장히 불편하고 구형은 도장까짐이 심했다.
스쳐도 도장이 까진다. 마감을 쓰레기같이 만들었다는것에 대해 부정할 수 없다.
신형은 버튼이 괜찮은데 구형같은 경우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야 버튼이 걸린다.
살살 누르면 다시 버튼이 튀어나와서 화가난다 ㅋㅋㅋㅋ
가격은 사실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저거 샀을때만 해도 더이상 욕심이 없었고 성능도 너무 좋아서 즐거운 커피 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ek43s white를 가지고 싶어지게 된다 ㅋㅋ
눈팅하고 총알 장전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얼마전 ek43s화이트를 엠아이 본사가서 현찰로 얻어오게 된다.
왼쪾이 ek43s white
이제는 정말 더이상 사면 미친놈이라 메져 zm을 가지고 싶지만 참고 있다.
신형 s로 가서 좋은점은 버튼이 너무 쉽게 눌린다는것이고 그라인더가 작아서 호퍼에 원두 투입이 용이하다
도장까짐도 개선이 되어 아주 만족스러운 마감이다.
다만 그런 장점을 씹어먹을 정도로 단점이 큰데 소음이 엄청나다. 기존 구형 ek에 비해 무슨짓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다리가 짧아져 진동이 더 심한것 같음)
들려오는 말은 소음은 뽑기운이라는데 난 잘못 걸렸나보다. (이건 지인들에게 들려오는거라 확실한건 아님)
결론은 다들 용도에 맞는 그라인더를 사면 그게 최고다.
다만 돈이 있다면 ek43으로 바로 올라가는것이 중복투자를 피하는 지름길이고 커피 퀄도 훨씬 좋아진다
( 머신보다는 그라인더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다만 300만원정도의 가격이 부담스럽고 어중간한 바라짜나 세테를 살 돈이면
그냥 좋게 코만단테 사는게 좋다. 자동그라인더가 좋긴 하지만 적은돈도 아니고 애매한 돈이라
코만단테로 열심히 갈갈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아 ek43 으로 올라가는것을 추천!
혹시나 이 글이 재미있거나 궁금한거 있음 나중에 시간내서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두대나 산 이유를 안적었네요.
하나는 에소용에 맞춰져 있고 하나는 광범위하게 조금 굵은 그라인딩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드립과 에소용으로 두대 사용중입니다.
맞추셨다는게 영점조절시 다르게 맞추신거에여??
아 질문 감사드립니다. 네! 가끔 완전 굵게 하고싶을 때가 있는데 에소에 맞춰 영점을 해둔지라 건들면 귀찮아지거든요
아재 zm도 가즈아 - dc App
끝을 내야합니다 ㅠㅠ
ㅋㅋ 이건 무슨의미인가요
역시 ek43은 날 정렬 문제와 마감 문제 도장까지.. 하자에 가깝다고 봐야 하군 ek43s는 딱 봐도 모터와 날 크기에 비해 몸통이 너무 작아서 몸통이 날 회전을 못견딜거 같았음 괜히 날 이랑 모터 커지면 몸통도 커지는게 이유가 있는 거임 그 힘을 버텨낼 몸통도 필요함 - dc App
날 정렬에대해 문제는 사실 딱히 없고 도장은 문제 있다고 느끼며 몸통이 작아 회전을 못견디는게 아니라 두대를 다 사용해보니 모터 진동에서 그라인더 다리로 오는 진동이 고스란히 테이블로 옵니다 ㅋㅋㅋ - dc App
청소는 얼마에 한번씩 해여?
청소는 가정이라 한주에 한번정도 합니다 - dc App
부우우우자!!
월급쟁이인걸요 - dc App
EKK43 말고 EK43을 두 대 들이시게 된 이유가 있나유
가끔 ek를 가지고 나갈 때가 있어요. 예를들면 게스트 바리스타로 나갈 때 그라인더도 들고나가서 하나 더 샀습니다 - dc App
바라짜 세테 살 돈이면 코만쓰다 ek43가는 것 핵공감!
중간에 너무 애매한 포지션의 그라인더들 뿐이에요 - dc App
dk30 - dc App
아무리 봐도 돈지랄
요리보고 조리봐도 돈지랄인가요? - dc App
커피메이커 있으면 땡, 몇백, 몇천짜리 다 돈ㅉㄹ
커피메이커 좋죠 - dc App
기승전 코만... 전 코만 살 돈으로 걍 바라짜 엔코나 세테로 편하게 커핑하고 남는 시간에 주변과 커피에 대해 음미할 시간을 더 가지는게 낫다고 감히 말하는...
ㅋㅋㅋ 그것도 듣고보니 맞는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