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g 40g 추출 35초 기준으로 내리고 있는데, 40초 넘어가면서 갑자기 바디감은 약해지고 신맛 나는 구간이 생기더라..

여기서 더 가늘게 하니까 쓴 맛이 증가하고 신 맛은 잡히는 데, 바디감이 약한 느낌임.. 약간 룽고 같음. 50초 구간


예상되는 건 미세 채널링 같은 게 생긴 게 아닐까 싶은데, 채널링이 입자가 굵어서 생기는 건 경험해봤는데, 가늘어서 생길 수가 있는지 모르겠네..

커피퍽의 저항이 너무 쎄서, 미분이 내려가면서 막힌 구간이 생긴게 아닐까 추측 중.. 그렇게 되면 18g이 아니라 한 13g 정도로 룽고를 내린 맛이 되지 않았을까 싶음.


EK43 같은 그라인더가 입자분포가 좁아서 내리기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 정도로 힘들 줄은 몰랐음.. 적정 굵기로도 중반부 추출 흔들리는 게 눈에 보이고, 굵으면 초반부터 풀리고 채널링 발생하고, 너무 얇아도 채널링 발생하는 거 같고.. 거의 작은 눈금 3칸이상 벗어나면 안 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