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에 나른할때 차한잔 안마셔주면 섭섭하니

마셔야지







 


동방미인 2019 우량화 이화


동방미인은 참 시적인 이름이야

원래 팽풍차 백호오룡 등으로 불리긴 함


빅토리아 여왕이나 엘리자베스2세가 이차 마시고 오리엔탈 뷰티라고 해서 그런이름이 붙었다는 마케팅적인 전설이 내려오긴 하는데

1900년대 초중반쯤 나온 차로 알고 있어서 빅토리아 여왕은 아닌거 같고..


어쨋든 동방의 미인이라 할정도로 매력있는차



지만


만드는 과정은 벌레먹은 찻잎을 버리기 아까워 만들어 본차가 우연히 맛이 좋아서 나온차임

소록옆선이라는 벌레에게 잎이 먹혀서 마르고 갈변하고 좀 변하는데

그걸 차로 만듬..


벌레를 이용해야하니 농약은 거의 안치거나 적게치는 차라 믿고 마실만음 함..ㅎ









 


동방미인은 내가 느끼기에

민트 혹은 약간 솔벤트 스러운 특유의 맛, 밀향이라 느껴지는 꿀의 뒷맛스런 묵직한 느낌의 맛

이거 두가지가 특징인거 같음


여기에 화사한 꽃향이 들어가고 신맛이 들어가고 earthy 하다고 표현할만한 흙맛 혹은 묵은내 비슷한 것도 들어가기도함


단맛도 좋고




오늘마신차는

향은 얼씨 밀향 약간의 꽃향
맛은 첫포에 동방미인 특유의 민트, 혹은 솔벤트 스런 특유의 맛
신맛
마지막에 오는
초콜렛의 늬앙스같은 단맛

좀 연한편이지만 마시가 좋은차 느낌.


차 그냥 마시지 말고 테이스팅 노트도 좀 적고 이래야 겠다

뭐라도 남겨놓게...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