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영국맨이야 오늘은 기운이 없어,
화/토/일에는 자주 근무하는 매장이 아닌 다른 지점을 지원하러 가.
이 때 나오는 바티스타가 아직 교육이 잘 안돼서, 내가 커버하러 가는 날이지.
7시 반에 출근을 하고 15시 반에 고수 바티스타가 오면 집에 오는게 오늘의 근무 예정이었지.
근데 그 바티스타가 나타나질 않더라고, 연락도 안 받고, 큰일이지.
그래서 내가 더 일했지. 17시 정도 까지 하고 가면 되겠다고 매니저가 이야기를 했는데.....
개바빴어. 이 매장은 알콜 라이센스가 있어서 칵테일도 마는 지점이거든.
내가 하나도 모르겠으면 아~~~ 모르겠다~~ 화이팅~~ 하는데...
스무살 때 첫 알바가 칵테일 바였어서 기본적인 칵테일 마는 법을 마침 알고 있었고,
레시피가 있는 메뉴들도 되게 간단해서 그걸 만들어주고 좀 한가해지니까 19시 반이여서
놀랍게도 0730 - 1930이라는 기적의 로타가 완성이 되었지.
영국은 현재 Eat out to help out이라고 해서,
월/화/수에 레스토랑 안에서 먹는 사람들은 50% 할인, 나머지는 정부가 채워주는 그런걸 하고 있어. (알콜은 제외임)
내가 있는 매장은 키친이 같이 있는 매장이라 음식 + 커피해서 많이 나가서 키친이나 바나 좀 바쁜 편이고... 사실 집에 가고 싶었는데
아시아인이 이 비지니스에서 나 혼자라서 좁밥처럼 보이기 싫어서 하다보니까 이렇게 됐네
다시는 아시아인을 무시하지 마라
내가 칵테일바에서 일하던 시절에 있던건 걍 토닉인데
이 나라에는 레귤러 토닉/스킴드 토닉(덜 단건가 뭐한건가 모르겠음)/더블 레몬 토닉
이렇게 있음. 더블 레몬 토닉 한 모금 했다가 띠용했음.
아 집 가서 자야지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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