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코만이나 타임모어 이야기하는데 좀 뜬금없으려나 싶지만...


집에서 하리오 드리퍼+델키 그라인더(칼날형. 싼거)로 막갈아 막내려 먹어왔는데, 막입이고 핸드드립만 해서 칼날형 그라인더도 사실 품질상 불만 없이 잘 써왔어


근데 너무너무너무 시끄러워서, 1년을 참고 쓰다가 하리오 스켈톤 핸드밀 샀어. 버 방식 전동그라인더를 사볼까 하다가 그것도 시끄러울 것 같아서 핸드밀로 갔는데ㅋㅋㅋ그냥 600n 같은 걸로 갔어야하나?ㅋㅋㅋㅋㅋ


암튼 드립분쇄가 9~10 클리크라길래, 9에 놓고 갈았더니 너무 잘게 갈리는거야. 내려봤더니 필터에 진흙처럼 남아있어서 개당황. 플라스틱 스푼에도 잔뜩 묻고ㅠㅠㅠㅠ무엇보다 커피 맛 너무 쓰다........매번 먹던 원둔데 정말 맛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두번 먹을 양(하루치) 갈아놨는데...급하게 모카포트라도 사와야하나 싶을 정도야


아직 첫날이라 그런가, 많이 갈아야 36그램씩 갈아서 그런가 팔이 아프다거나 하진 않고 돌리는 감은 참 좋아. 며칠이나 갈지 모르지만ㅋㅋㅋㅋ


근데 갈리는 수준 보니 이걸로 모카포트도 가능하겠다는 기대(?)도 든다.


그리고 세라믹 핸드밀 보통 청소 주기가 어떻게 돼?

1. 한번 갈면 분해해서 브러쉬로 청소

2. 한번 갈면 분해 안하고 브러쉬+블로워로 대충 청소

3. 서너번 갈고 물청소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