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스위치로 내린 커피를 마시면서 정리해봄






장점


1. 하리오 V60 유리 드리퍼를 사용한다.


가장 널리 쓰이고 품질도 뛰어난 하리오사의 유리 드리퍼를 사용합니다. 튼튼하고, 이쁘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필터구하기도 쉽지요.

스위치를 밑으로 내리고 쓰면, 그냥 일반적인 드립 커피를 내리는 것과 거의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레버는...칼리타/멜리타류처럼 생겨서 좀 그렇죠.


2. 구조가 간편하고 세척이 용이하다.


클레버를 써보진 않았지만, 일단 이 제품은 그렇습니다. 의외로 구조가 간단해요. 그냥 쇠구슬을 버튼을 눌러서 막고 떼고 하는게 전부라 딱히 고장나거나 세척이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뭐가 크게 낄 부분도 없고, 끼더라도 비교적 씻기 쉬워요. 유리 드리퍼 부분을 분리하는것도 그냥 힘으로 떼고 낄 수 있습니다.

소모품...같은것도 별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굳이 고장날거같은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된 쇠구슬을 움직이는 지렛대 부분인데..좀 조심해야 겠네요.



3. 사이즈 변경이 자유롭다.


하리오의 v60드리퍼를 이미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이즈의 드리퍼로 손쉽게 교환해서 사이즈를 바꿀 수 있습니다.


4. 고급스러운 느낌(?)


서버 혹은 컵에 앉혀놓는 부분이 두터운 고무인데 느낌이 좋고, 하리오의 두꺼운 유리라 이쁘기도 하고, 클레버가 매우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플라스틱의 싼티는 어쩔 수 없지만 이건 좀 달라요.


단점


1. 높은 가격.


한국 구매가 기준 4.5만입니다. 예전에는 해외직구하면 싸게 구매가능한거 같았는데, 지금 일마존에서도 대충 3천3백엔이던가 그렇습니다.

비쌉니다.

클레버는 대형 사이즈도 2만가량이었던것 같네요.


2. 작은 사이즈.


기본으로 끼워져 있는 사이즈가 V60 02 사이즈입니다. 드리퍼로는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이긴 한데..

침출식 드리퍼(?)인 구조상 한번에 많은 양의 커피를 내리려면 유리 컵을 03사이즈로 교환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또 추가지출이 들어가겠죠..



3. 뚜껑이 없다..


사실 별 문제는 아니고 뭐라도 엎어서 닫아놓기는 하면 되는 문제긴 합니다

로릭말로는 뚜껑을 덮는것과 아닌것에서 향미손실차이가 있다고 하니..







나름대로 만족스런 물건인데 선뜻 남에게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제대로 쓰기에는 실제로 6만원정도는 넣어야 하거든요..


커피맛은 좋네요.

이걸로 차도 우려봤는데, 필터를 넣고도 우려보고, 안 넣고도 우려보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그냥 다른 도구로 우리는게 덜 귀찮아서 차는 안 우리는걸로 했습니다. 필터 깔고 우리면 찻잎 버리는게 간편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