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구매대행으로 주문한 탐모포트 화이트 도착했음다


(제 와이프 밍밍님께서 사주심)


9월9일날 주문해서 오늘 왔으니 대략 8일정도 걸렸네요 생각보다 빨리옴.


제가 산 곳은 위에 사진처럼 코드 변환하는 것도 같이줘서 받자마자 써볼 수 있었습니다.


받아보니 완전 새하얀 화이트라기 보다 약간 아이보리? 같은 느낌도 좀 들었음


설명서는 영어랑 중국어만 있네요 뭐 보증서 같은것도 있구...


대략적인 리뷰를 해볼께여 사진은 좀 별루니까 그건 감안하고 봐주세여





뭐 일단 이 제품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리뷰들 많이들 보셨을테고


이 제품을 가장 많이 탐내실거 같은 윌파포트 유저분들의 시점으로 간단 리뷰를 해보겠음다 (제가 윌파 몇달 쓰다가 이걸로 넘어옴)



1. 외형비교



대충 외형만 보면 탐모포트가 당연히 더 이쁘고요 (얍실함)


윌파가 물이 더 많이 들어가는 만큼 좀 하관이 뚱뚱합니다.


윌파는 제 경험상 1.1리터 넣어도 문제없음





2. 무게비교





둘다 텅빈 상태에서 무게를 재보니


윌파 - 727 g


탐모 - 668 g


이렇네요 탐모가 용량 작은 만큼 더 가벼움


생각보단 많이 차이 안나는듯?




3. 주둥이 비교






사실 뭐 굵은 주둥이랑 얇은 거라 비교되는 건 아닌데


제가 탐모포트 살때 제일 고민 많이 한 부분이 저 주둥이 입니다.


걍 보시라고 올렸어여,


대충 500미리 담고 똑같이 부어보면 당연히 굵은 탐모줄기가 물 빨리 빠짐


주둥이도 탐모가 좀더 신경써서 만든거 처럼 보이네요


윌파껀 그냥 잘라낸거 처럼 보이죵



물 몇번 부어보고 커피 한번 내리고 느낀점이 제가 윌파의 얇은 물줄기에 적응이 되어있어서


당장은 좀 굵은 줄기가 불편하다는 느낌입니다.


주전자 내부에 물 남아있는거 생각해서 기울여서 넣어야 하는데 이게 아직 감이 없어서


얼만큼 기울여야 물이 나올지도 조심스럽고


40그람만 넣고 싶은데 실수로 콸콸 나와서 60이 들어간다던가 하는거 같네요


윌파로는 좀 적응되서 조절이 되었는데 이건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


이런거 신경쓰기 싫으면 얇은 줄기가 낫겠네요 (아 걍 얇은거 할껄 쪼금 후회됨... 하지만 적응하면 괜찮아 지겠죠?)





4. 내부 및 뚜껑








내부 는 탐모포트가 좀 더 빤딱빤딱 거립니다.


뚜껑도 그렇네요 확실히 몇배 비싼값 하는듯


뚜껑에도 고무링 같은게 껴있어서 닫을때 쇠끼리 긁히면서 닫는 느낌이 아닙니다.


윌파랑 다른점이 사진으로 보이시죠?


(근데 제껀 저 고무부분에 좀 때가 타있네요-_-;)



그리고! 윌파포트의 단점중 하나가 안에 있는물을 주둥이 통해서 다 버리는게 안된다는 점인데요


(다 버리려고 해도 미세하게 내부 주둥이 구멍아래에 조금 남음)


탐모는 그런거 없이 안에 있는 물이 주둥이 통해서 싹 비워집니다. 이건 정말 윌파대비 큰 장점임 ㅋㅋ





5. 그립감







보시면 윌파는 손잡이 부분이 둥글고


탐모는 저렇게 각져있죠


저거때문에 잡기가 더 편하네요


보통 저 두가지 자세로 잡을거 같아서 각각 두가지 자세로 잡고 찍어봣어요


근데 뭐 윌파도 쓰면서 그립이 많이 불편하진 않았네요 적응하고 써서 ㅎ


탐모도 좀 더 써봐야 알겟죠 근데 일단 더 편하고 손목에 무리가 덜갈듯?





6. 물끓이는 속도, 온도 유지 및 조작편의성 (여기는 사진 없음당)


(1) 물끓이는 속도


똑같이 500미리 넣고 100도 까지 끓여보면 8~90도까진 비슷하고

윌파는 100도를 향해 노빠꾸로 달려가는 반면


탐모는 뭔가 띡딱 소리가 나면서 목표지점 근처에선 조절하면서 올라가는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물 500미리 기준 100도까지 가는 시간 비교해보면 (이건 처음 수온의 차이가 있으니까 참고만 하시길)


윌파 - 1분 50초 / 탐모 - 2분 12초 정도 였습니당


그리고 끓일때 속도도 탐모가 더 조용해요. 윌파는 물끓이는거 소문 다 내면서 작동하는데 탐모는 좀 조용합니다. ㅎ


윌파는 100도까지 쭉 가니까 컵라면 먹을땐 윌파가 좀 더 낫겟네요 ㅎ




(2) 온도유지 및 조작 편의성


윌파 유저여러분 솔직히 윌파 온도조절 있으나 마나고 믿음도 안가죠?


조작법도 좀 이상하고 이게 되는지 안되는지 의심갈때도 있고 3~4도 온도 편차 생각해야되고


드립할때 뜸들이고 물 넣을것도 생각해야 되는데 저거까지 머리한번 더 쓰게 만듭니다.


어렵진 않아도 귀찮죠.


근데 탐모는 온도조절 짱 잘됨. 92도 설정해놓으면 거의 계속 92에요 아 진짜 편함 몇만원 더줄 가치가 있습니다.


조작도 쉬워요 맨 왼쪽에 잇는 버튼 눌러서 빨간불 옆에 불들어오면 온도유지고 다시 눌러서 그거 안뜨면 유지 안됨


그리고 92도에서 빼서 드리퍼 한번 예열해주고 다시 껴놓으면 92도 유지 다시 합니다.

윌파는 그런거 없죠 ㅎㅎ 드립 내릴때 진짜 편함





7. 기타마감


뭐 위에 사진 보면 살짝 보이긴 하는데 마감이 완벽하진 않아요


손잡이 쪽에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 있네요


저정도 빼면 그외 마감은 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그리고 냄새도 윌파 새거에 비하면 덜 나요


수돗물 몇번 끓이고 식초넣고 한번 끓이고 다시 두어번 끓이고 사용중임


식초 넣기전에도 냄새는 안낫고 그냥 혹시나 해서 식초 넣고 한번 끓였어요





8. 1회 사용소감


원래 래하라님이 나눔해주신 원두 이거 오면 1빠로 먹을라 했는데 (다시한번 나눔 감사드립니다 ♡)


혹시나 포트에 냄새 베기고 그랬을까봐 3달지난 샘플원두 먹었는데 존맛탱이었습니다. ㅎㅎ



내려보니 위에 말씀드린거처럼 온도조절이 너무 잘되서 진짜 좋네요


드리퍼 예열하려고 잠깐 빼서 물붓고 다시 껴놔도 온도유지 그대로 해주고요 ㅎㅎ


이제야 92도 93도 정확히 맞춰가며 커피 내릴수 있을거 같아요


다만 굵은 줄기라 익숙하지 않아 줄기 조절 컨트롤에 익숙해질때까지 시간이 필요한점이 있고요


얇은건 어떻게 기울여도 나오는양이 한정되어있는데 저건 확 나올때가 있어서 그걸 좀 조심해야 하네요 ㅎㅎ


이제 윌파는 당근마켓행 해야할듯 (이거 파는 조건으로 와이프가 사준거ㅎ)


외형도 훨씬 이쁘고요 ㅎㅎ


흰색이라 가시성이 안좋을까 걱정했는데 문제없어요.


물론 검은색이 더 잘보이겠지만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네요


그리고 온도조절시 ::::::::::::::::: 이렇게 된 부분 슬라이드 하는 방식인데 끝에서 끝까지 슬라이드 하면 대략 6~7도씩 변경되네요


생각보다 잘되서 편함 ㅎㅎ



현재 네이버에서 12정도에 구매가능하고 따로 직구하시면 더 싸겠죠?


빈자들의 펠로우EKG로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펠로우 안써봐서 하는 말임)




3줄요약


1. 무난한 마감. 온도조절 잘되고 커피내릴때도 편하다. 여러모로 윌파대비 편리함


2. 윌파유저 및 얇은 줄기 사용하는 사람은 얇은 줄기가 더 익숙할것 같다 굵은줄기는 친해지는데 시간필요


3. 윌파 팔고 탐모사셈, 윌파 살돈 모아서 탐모사셈 (해외구매 리스크는 존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