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있읍미다)
안녕하세여 스타레소3 사고 3주후에 컴프레소 또 구매한 흑우시끼입미다.
(일단 식용유와 세제, 망사수세미로 컴프레소를 깨끗하게 닦았습미다. 스댕 연마제까지 먹기 싫어서여ㅎ)
(원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표 예가체프 1.1kg 대용량으로 파는 콩으로 연습했습미다)
타임모어 슬림 가장 고운쪽으로 계속 돌리다 보면 한칸이 아니라 2분의 1칸 정도 돌아가다가 걸리잖아요?
그 상태에서 다시 반대로 이동해서 멈출 때를 1클릭이라고 하면,
구매 후 처음 내려볼 때 원두 17g을 8클릭으로 곱게 간 다음 눌렀는데
0.1톤에 육박하는 장정이 몸무게 실어서 내리 눌러도 눈물 한방울 만큼 나오더라고요.
컴프레소 실링이 터지거나 폭발하는 거 아닐까 불안에 떨면서 어찌저찌 끝까지 내렸는데 커피기름 짠 줄 알았습미다.
기름기가 둥둥 떠다니고 크레마는 실종됨
그래서 과감하게 12클릭으로 건너뛴 다음 바로 재도전했더니 크레마가 적게나마 나왔습미다ㅎ
첫번째 시도와 달리 누르면 나오는 느낌도 나고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같은 조건으로 한번 더 내려보고 난 후 조금 더 곱게 갈아보려고 10클릭으로 이동 후 내렸더니 과도한 저항&기름 둥둥이 재발...
갤을 뒤져보니 17g 넣을 때는 소프트 탬핑하라는 조언을 보고 (어쩌다보니 낮은 클릭으로 갈 때마다 꾹 눌러 담은 것 같음)
11클릭으로 살살 눌러담은 다음 재도전 -> 응 기름O 크레마X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2클릭&소프트 탬핑해서 내려먹는 것으로 만족하고 더 이상의 도전은 당분간 자제하려고요
스타레소3 쓸때는 원두가루와 물이 진창이 되어 있었는데 컴프레소는 퍽퍽해진 퍽이 나오는 것이 묘하게 기분 좋네요ㅎㅎ
(찍고나서 바로 무너져버린 것은 안자랑)
아래는 12클릭으로 성공한(?) 샷들입니다
3줄 요약
1. 이마트 트레이더스 예가체프 1.1kg 원두 / 1회 17g / 타임모어 슬림 12클릭 / 소프트 탬핑 : 크레마 띄우기 성공
2. 8클릭 10클릭 11클릭 시도 : 기름만 나옴
3. 이마트 원두 향기 별로임 ㅂㄷㅂㄷ
맛은어떰요
로부스타 분쇄원두 넣어서 뽑는 아메리칸 프레스만도 못해염 원두가 문제인데 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먹을 계획ㅎㅎㅎ
크레마에 너무 목숨걸필요 없음. 특히나 트레이더스 원두 쓰고있으면...
기름기 나오는 클릭은 저항이 너무 강해서 부서질 것 같더라고요. 원두 자체가 별로인 것은 맞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