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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산 윌파 유니폼 그라인더에 SSP 버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국외 사용자들이 SSP 버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길래 찾아 보니까 부평 소재의 한국 공방임을 알고서 차오르는 국뽕에 심호흡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래 글을 보고 최초로 이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었고,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The Wilfa SSP Burr Hack: Should you do it? | The Coffee Chronicler

https://coffeechronicler.com/the-wilfa-ssp-burr-hack/



제가 경험한 가장 큰 차이점은 네 가지입니다.

  1. 분쇄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2. 분쇄 소음이 매우 심해졌다.
  3. 분쇄된 커피의 크기가 조금 더 일정해졌다.
  4. 커피가 더 깨끗하고 맛있어졌다.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님)

국내 판매가는 15만원이었고, 이메일로 문의 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주문했습니다.

모터가 무리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투자한 금액과 노력에 비해 얻는 이로움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님들도 한번 해 보실?

(사진은 올해 마신 10여 종의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맛있었던 에이프릴의 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