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부모님보다 허한 신체를 가진 자식을 위해 보내준 생강청과 메밀꿀을 꺼냈다

내 스스로는 이런 아이템을 절대 안사는 편인데 엄마는 자식이 뭐가 필요한지 너무 잘 아셔

얼마전에 편도선염이 씨게 오더니 다 나으니까 구내염 오고 이번에는 근육통까지 추가염

근육통에는 붱이 또한 한몫을 한 것 같다

새벽에 자다가 팔이 너무 저려서 끙끙거리며 깼는데 붱이가 내 팔에서 식빵을 구우며 자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자는 집사의 팔 한쪽 그 좁은 곳에 도대체 어떻게 자리잡을 수 있는지 냥체의 신비이고

얼마나 그렇게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밤새??

그 뒤로 팔이 아프더니 그쪽부터 점점 근육통이 퍼지기 시작했음

암튼 생강도 계피랑 같이 좋아함

향신료를 먹기 위해 태어난 인간인지 온갖 향신료 다 좋아

코로나 풀리면 동남아 여행 가서 향신료 팍팍 음식들 먹고 다니고 싶다


범인쟝

길게는 20분까지 집사만 뚫어져라 쳐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

1번이 그 모습임

날 너무 사랑하지마...

니네 집사 피가 안통한대

오늘밤은 옆으로 새우잠 자지 말고 똑바로 누워 자야겠다

한번 그 자세로 자면 아침까지 그대로라 더 심했던 듯

도대체 내 팔의 피는 얼마나 눌려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