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KG89 개조해서 뽑아본 에스프레소 샷인데 사람들이 왜 에스프레소 즐기는지 알게 되었어.

첫 향과 중간 향, 끝 향이 모두 다르다는 것도 재밌고 분쇄도가 머신보다 더 중요하다는것도 알게 됐어.


첨에 멋모르고 드롱기 KG89사고 난 뒤에야 이건 장난감 수준이지 에쏘가 안된다는 글들을 많이 봤어.

좌절하고 있었는데 이걸 개조하면 에쏘급 그라인딩이 된다는 유튜브랑 블로그를 보면서 알게 됐지.


그래서 여러번의 개조와 분쇄도 조절을 한 후에 사진으로만 보던 에쏘를 뽑을 수 있게 됐어.

사실 이것도 제대로된 에쏘인지 아닌지는 몰라. 보통 카페가면 아메리카노만 마시잖아.

잘하는 카페가서 에쏘를 마셔봐야 알수 있으려나 싶어.


여튼 첨으로 만든 인상적인 에쏘라 사진도 한번 올려봅니당 ㅋㅋ

찍고보니 추출 색이 좀 연한거 같기도 한데 원두는 맥널티 오리지널 썼어. 기계 살때 같이 주더라구 ㅋㅋㅋ

추출압력은 어떨땐 9바, 어떨땐 11바까지도 올라가던데 뭐가 다른진 잘 모르겠어.

퍽은 물퍽인데 신경안써도 된대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