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
1. 맨날 석탄만 묵다가 신게 땡겨서 시나먼 로스팅 사봄
2. 그냥 석탄보다 조금 부드러운 석탄, 살짝 달달하고 고소함.
3. 이집은 기본적으로 식초는 안키우는 듯 함.


저번에 커믕하던거 다 떨져서 다 떨져서 이번에 또 같은집에서 새로 시킴.

맨날 커믕하던 그 윈난커피 바싹 태운거 말고 같은 품종인 것 같은데,

그걸 좀 살살 태운것도 같이 질러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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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지른 거랑 달리 개싸구려인지라 딱지도 대충 붙어있는 득.

454 g 에 42위앤이니 7,100원 정도, 뭐 저럼함.

대충 저 딱지에 붙어있는 내용은,


대륙어

울나라말 혹은 영어

  云南保山小粒咖啡(高海发)

  烘焙程度 : 浅度

  净含量:454 g

  윈난성 보산시에서 나오는 소립종 커피(해발고도 겁나 높음)

  로스팅 : 살짝볶음 (시나먼 로스트 (Cinnamon Rost))

  무게 : 454 g


개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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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척량은 대략 저 계량스픈 하나, 12g 정도임.

볶은 상태는 뭐 내가 맨날 처묵는 석탄급보다는 좀 살살 볶은 득.

커피 봉투 띁을 때 올라오는 고소한 향기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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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한 직후상태.

뭐 내 그라인더가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놈인지라 입도 자체가

커피의 근본을 추구하다보니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갓 볶은 커피를

즉석에서 돌절구로 빻은 수준이 되도록 아주 자연스럽게 분쇄되어 나오는 특수한 놈임.

커피의 근본을 추구하다보니 이렇게 특수한 그라인더를 쓰는 거












싴발나도 커피입자 좀 고른걸로 함 뽑고싶다고...따흐흨...ㅠㅠ

너네들 집에서 안쓰고 뒹구는 단테니 리도니 1z이니 c1이니 겁나 많데미...

하나만 던저주세요...굽신굽신...OTL


뭐 대충 카페인만 들어있으면 만사오케이인지라 대충 처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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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초 뜸들이고...

저 때 올라오는 향이 잴루 좋음.

그재미로 커피마시는 것.


추출은 칼리타 짝퉁 대륙산 플라스틱 개싸구려 드리퍼,

필터는 아몰랑 대륙산 무표백 여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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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70g 정도 처붓고,

대충대충 2.5분 정도 추출 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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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추출된 커피국물은 대략150 g 정도 되는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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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나온 커피국물 때깔은 대충 이정도.

맨날 처묵는 석탄보다는 조금 밝은 수준.

올라오는 향기는 건과류같은 고소한 쪽이 많음.

좀 대충볶은 시나몬 로스팅인데 신 맛은 전혀 없고

원래 같은 놈을 바싹 태운놈만 처묵다보니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놈은 단맛이 조금 더 도는 듯한 느낌오브 필링이 듬.


입안에 남는 뒷맛은 조금 달짝한데

과일향스러운 향은 하나도 없이 그냥 초지일관 땅콩맛.

뭐 콩에서 콩맛나야지 과일이 왠말이냐 그런느낌.


전체적으로는 에스프레소급으로 바싹 태운 놈 보다는

좋게 말하면 좀 부드럽고 덜 자극적인 느낌,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느낌이 듬.

이전에 처믕했던 티피카보다는 좀 아쉬운 느낌이 듬.


글타고.

뭐 같은 콩도 볶는거 따라 꽤 다른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