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살 무렵 너무나 사랑했던 가게야
존나 맛있고 싸고 맛있고 쌌음
올 초에 가서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는거임
연말 되니까 또 먹고싶어지는 거임
그래서
만들기로함
대충 인터넷에 올라온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를 절충한 레시피를 썼고 나머지 부분은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가며 재현하기로
먼저 비계를 삶는다
오래 삶아서 부들부들해질 정도면 됨
1~1.5시간 정도
그러고 나면 휘스크로 찧어서 조각조각내주면 됨
방치.
삶는 동안 타레와 어분을 만드는데
타레는 미원, 간장, 미림, 설탕을 취향껏 배합해서 원하는 염도와 단맛을 조정하면 됨
적당하다 싶으면 마늘 두 쪽 다져 넣고 한소끕 끓인 다음 체에 거르고 미소 투입
참고로 이 레시피는 일본 야끼니쿠 소스에도 응용 가능하다.
어분에는 원래 가츠오부시 베이스로 멸치와 새우를 첨가해야 하지만
가츠오부시 없어서 혼다시로 대체
건새우랑 볶음용 새우 넣고 갈갈한 뒤 비린내+ 습기 제거를 위해 마른 프라이팬에 대충 볶아준다.
이제 삼겹살 숙주 볶음인데 귀찮아서
걍 간장이랑 굴소스 넣고 볶으셈
삼겹살 들어가니까 기름 넣을 필요 없음
삼겹살 볶으면서 칼국수도 이 타이밍에 삶으셈
그릇에 타레 + 비계를 넣고 삶아진 칼국수면을 넣고 비빈다.
칼국수면은 체에 거르는데, 이 시점에서 뭉툭한 국자 같은 걸로 사정없이 으깨 주면 됨
국수 표면에 상처나 가서 좀 더 소스가 잘 배어듬
거기에 김, 어분, 달걀노른자를 적절히 얹고 마지막으고 라유 한바퀴 싹 둘러주면 완성
나름 이미지한 그대로의 맛이 나왔다
비계가 거북하면 파기름이나 마늘기름 라드로 대체 가능함
육수 우릴 필요가 없어서 편한 레시피.
- Said the Tin man
초대해주세요
마제소바에 다시마 식초 뿌려먹으니깐 더 맛있더라 — ROK w.Metal Kit, 에어로프레스,하리오 v60, 칼리타 wave, Sette30, ,wilfa classic aroma, 1zpresso JE
맛잘알 - Said the Tin man
뭐지 요리갤인줄
맛이 상상이안되는데 궁금하다
마제소바 마시쪙 >.
이왜믕?
기음갤인줄 알았넼ㅋㅋ
근데 맛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