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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어서 받은건 아니지만 공동구매중에 파라솔님이 드롭 세로아줄, 캄왕기를 조금씩 나눠 주셨어요!


노르딕 첫 경험을 이렇게 

부끄 



첫경험인 만큼 AURORA 노래로 노르딕 분위기를 맞추고 


V60으로 레시피도 한번 더 숙지하고 조심스럽게 내려마셨어요 



먼저 온두라스 세로아줄을 한 모금 마셨더니 생각보다 산미가 많이 적어서 놀랐어요 


카카오닙스, 스모키, 탕약(?) 노트와 약간의 장국...이 아니라 베리노트 그리고 마지막에 아련하게 자스민이 피어나려다 사라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은은하고 부드러웠어요



두번째로 마신 케냐 캄왕기도 확 치는 노트 없이 부드럽게 산미가 위쪽으로 살짝 올라갔다가 혓바닥으로 푹 꺼지는 느낌이에요

이 푹 꺼지는 맛이 신기했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라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처음엔 필터가 린싱이 덜 됬나? 했지만 그 느낌이랑은 좀 달랐고 색다른 스파이스 느낌에 가까운것 같아요  


온도가 조금씩 식어갈수록 산미가 조금 더 올라와서 고소함, 끝에 은은하게 블랙커런트와 단맛까지 밸런스가 둥글게 잡히는 느낌이었어요



신기하게 맛은 서로 다르지만 둘 다 뭐하나 튀지않고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잔잔하게 펼쳐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듣고있는 노래랑 분위기도 흡사해서 노르딕감성이 서로 통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내일은 캄왕기를 7~9기압으로 한번 짜내봐야겠어요 




그래도 계속 부드러울 수 있는지 한번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