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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릭에서 산 커피

설명만 들으면 이게 커핀가 술인가 헷갈리는

발효방식인데 설명보다 향이 더 충격적이네요.

공개한 테크시트를 보면

카투라를 커피 체리에서 채집한 젖산균을 모아

커피 체리와 허브즙에 따로 균을 넣어 발효시킨 뒤

허브즙네 사탕수수를 넣어 발효를 돕고

1차 발효한 커피체리와 허브믹스즙을 1대 1비율로 섞어

재발효 후 세척 건조


니들... 커피 만드는거 맞니?

엘 라파이소도 비슷한거라면 나름 이해가 갑니다.

인공향료를 넣은 가향이 아니라 과즙을 넣은거라면?

흠흠...



홀빈에서 사이다나 이온음료에서 나는 시원한

허브믹스향이 나더니 추출 중에는 좀 더 진득한

루트비어 같은 향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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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페퍼가 생각나는 향인데 베네딕틴 같은 허브 리큐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음... 하지만 맛과의 조화는 생각보단 괜찮네요.

워낙 괴상한 커피라 쥐어짜기보단 향 위주로

추출하려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에서 결점도 딱히

없는데 향도 의외로 커피에 잘 녹아들었습니다.


닥터페퍼를 싫어하는데 이건 왜 괜찮다 느끼는건지

알고보면 루트비어를 좋아했다는 내면의 음료 정체성을

아우팅이라도 당한건가 혼란스럽긴 하지만 마실 만

했습니다. 이질적인 과일이 아니라 허브계열의 향이라

쓴-신 맛과 금방 어울렸을 수는 있어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후려치는 것만 아니면

이런 모험은 재밌네요.

로릭의 가격이 좋은건지 생두 공급 가격도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배치도 많던데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