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가 왜나오는가? 에 대한 답이 될 거 같은데



써모블럭은 별도의 보일러가 없어요. 그냥 물길 도는대로 히터 열받아서 나오는 방식인데


보통 써모블럭의 설계, 부품발열량은 아래와 같은 변수들로 정해져있어요


1. 목표온도

2. 유량

3. 크기


근데 PWM을 달아서 유량을 줄였다면 발열량은 그대로인 상태니까 물은 끓어서 증기로 나오게 돼요. 데물 물이 적은거니까 열이 많이 남는거죠.



PID를 설치한다 해서 써모블럭이 가변압이 딱 되냐! 그건 아니고


PWM을 달아서 유량이 조절된다면 PID의 변수 Kp, Ki, Kd 중 Kd값은 작되 Kp, Ki값을 키워서 물의 온도에 따른 히터 전압이 빠르게 변해야하고


유량이 많다면, 즉 PWM의 출력에 따라서도 PID의 설계변수가 가변적이어야 해요. 이건 그냥 PID달고 PWM모듈 달아서 된다. 라고 보기는 좀 어려워요.



오히려 그런 방식은 가찌아 클래식나 실비아같은 보일러 모델에 적합한 듯 싶어용



제가 생각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바이패스 밸브의 유량을 통한 압력조절이에요. 펌프는 항상 9~10기압을 줄 때 바이패스 밸브의 유량에 따라 압력은 쉽게 가변적일 수 있지요. 문제는 그 상황에서도 써모블럭은 PID의 민감한 제어를 온전히 따를수 있냐?는 다른 이야기 ㅎ


결국 가변압, 혹은 가변유량에서의 제일 큰 어려움은 온도의 균일성입니다. 그걸 충족할 수 있냐?를 봤을때 역시 보일러모델이 지금까지 살아남는 이유도 음...그럴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