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개싱을 일주일 넘게 했지만
너무 떫었던 브라질입니다.
1팝 시작 시 불을 엄청 낮췄던 녀석...
베이크드보다 언더로 결론.
색깔은 저래도 하이 정도입니다.
100g정도 남았군요.
떫은맛 없애기 대작전에 돌입합니다.
소위 볶은커피 또뽀까
더블로스팅입니다.
(사실 좀 다르지만 넘어 갑시다...)
로스팅 부스를 주섬주섬 만들고...
100g가지고 이럴려니 귀찮네요
예열 후 언더콩콩 털어넣고...
달콤한 향이 올라올 때
샘플러로 확인도 해봅니다.
역시나... 1팝은 완료된 상태였으니
2팝 소리로 바로 돌입합니다
한창 터지고 있는 중에 불을 끄고
얼른 쿨러로 옮깁니다
금방 식어요
어제 볶은 녀석과 비교하니
완전 석탄이네요
어떻든 떫은 맛만 없애보는 실험이니...
보글보글 (방구 뿡뿡?)
씁니다 당연하죠...
떫은 맛은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는 성공입니다.
강배는 에쏘로...
엔코로 갈고 탈탈탈 털어 넣습니다

(컵이 너무 크네요 ㅎㅎ)
보통 5클릭 13g 도징으로 잡는데
오늘은 6클릭 15g입니다.
콸콸콸... 탬핑 세기를 조절했음에도
엔코 1클릭은 에쏘 영역에선
1km는 되는 것 같습니다
30g이 20초만에 추출...
맛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그런데 뒤끝이 엄청 쓰네요.
과다 느낌은 아니고
걍 원두 자체가 석탄인 것...
물을 섞으니 먹을 만합니다.
두번째 잔도 동일하게 추출
좀 덜 볶은 애랑 섞어서
라떼용으로 먹을.수는 있겠습니다
에필로그: 이리저리 시간 끌다보면
2way도 완전 물퍽까지는 아닙니당 ㅎㅎㅎ
이상 브레빌920이랑 미뇽을 위해
존버하는 커린이였습니다
(허락보다는 용서가 쉽겠죠...)
- 월급은 통장을 스쳐갈 뿐...
와우 시도 ㅊ
허락보다 용서가 쉽고 용서보다 환불이 더 쉬움
이거 맞다 ㅋㅋㅋㅋ